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두령.. 나름대로 추천이 많은 작품입니다만,
수준은 습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설정 부분이나 전체적인 구성은 잘 된 편입니다만,(이부분은 좀 의견이 다르군요..^^;)
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는 아니었죠.
더더군다나 최악은, 인물간의 애정관계는.. 끝장이었죠.
중요조연인 '두령'의 똘마니들..(비중이 꽤 됩니다)의 애정관계는
거의 한두페이지에서 생면부지상태에서 결혼상태로 발전을...-_-;;
더더군다나 왜 그들이 맺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도 부족하구요.
어떻게 보면 당위성에 대한 이야기라면 조연들의 개성부여에
실패했다고 할수도 있겠군요.
적어도 8권에서 10권정도에 풀어야 할 이야기를 4(5?)권에서 끝내려니
너무 무리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히려 전체적인 이야기 진척도나 내용을 따진다면, 두령 3권 분량이
사마쌍협 6권 분량보다 많다고 생각됩니다...-_-;;)
아직도 전 의문이 듭니다만,
사마쌍협과 비교한다면, 도저히 같은 사람이 쓴 글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월인님이 남기신 글들에 의하면 두령과 사마쌍협은 그 시기가 얼마
차이가 나지도 않는데 제 느낌엔 적어도 3-4년은 시간 간격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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