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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
몽검마도 아주 즐겁게 읽었습니다
장중한 정통무협이더군요 조금은 무거운 글이였습니다
왜 딴지냐하면 전에 무림향에서 본글이 생각나서요
어떤이가 용대운의 탈명검을 아주 재미있게 빌려봤다고
댓글을 달았다가 좌백작가와 일주일동안의 설전이 생각나네요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빌려보다니 이해가 안간다는게
좌작가의 말이었고
어떻게 많은 책을 다 사서볼수 있느냐 가 어떤이의 말이었죠
여기고무림은 사정이 훨씬좋더군요
빌려봤다는 이야기를 대놓고 이야기 할수 있어서 말입니다
저는 몽검마도 두번 빌려보고 사서 잭장에 진열했지요
몽검마도.. 개인적으로 한국무협사에 걸작을 꼽으라면 반드시 들어가야할 작품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도 송진용님과 몽검마도를 모르시는분들이 많으신 듯 하군요. 하이텔에서 그토록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몽검마도 사랑 방 까지 생겼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수작을 내놓으시고도 송진용님의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이 참으로 의문입니다. 용노사도 당시에 오랜 침묵 끝에 태극문 단 한편으로 구무협과 신무협을 가르는 경계에서 거봉으로 우뚝 섰듯이, 이 몽검마도 또한 송진용님께 충분히 그만한 영광을 드릴 수 있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쩝, 정통무협의 매니아들께 꼭 일독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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