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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ㅡㅡ;;
김** 대통령이 주인공이어서 싫어했다는..
그리고, 굵직굵직한 고수들이 너무나 허망하게 사라지는 경우가...
특히, 독고뭐라는..박정희 전 대통령을 나타내는 사람은....그 엄청난 무공과 위치, 비중으로 뭔가 좀 할 듯 싶었는데..역시..역사를 바꾸지 못하고 암습에....ㅠ.ㅠ
굵은 사건들은 눈치를 미리 챌 수가 있다는 점도..ㅡㅡ;
그리고, 마지막 부분의 천멸이 등장하고, 무림을 통일하는 등의 이야기가 음.....
뭐, 그래도 미국을 나타내던 명 황실이 통일무림-통일한국을 예전처럼 마구 주무르지 못하는 건 무척 좋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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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패러디 무협이랄까요?
군사정권이 막을 내리고 나서 나온 일종의 정치 풍자 패러디 무협이라서 기대를 하고 본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지난 정치세태와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따왔다는 것 빼고는 날카로운 풍자나 비평이 들어 있지는 않는 그저 그런 기분으로 남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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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재미야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삼국지를 연상시킨다...

제 개인적이 생각으로는 삼국지를 쓰신 분이

무덤에서 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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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패러디도 절묘하게 포함되어 있구요.. 자기가 싫어하는 정치인이
멋있게 묘사되어 있어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그걸 무시하고 그냥 봐도 무협소설 그 자체로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구성이나 캐릭터 같은 것도 상당히 잘 된 수작인듯..

한때 본인작품이 아니라는 소문도 들은듯..(너무 수작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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