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무림매니아는 무림동 시절의 공모작 당선작 중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꽤 오랜 전의 글이죠.
무존자님의 말씀은 무림매니아라는 글 자체만을 놓고 보았을 때는 올바른 말씀입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구무협의 비판으로서 신무협이라는 것이 태동할 때였지요. 지금은 오히려 지나친 구무협의 비하를 반박하는 조류이지만 그 당시에는 구무협의 공식화된 룰을 깨는 것이 무협을 살리는 길이라는 인식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무림매니아가 그런 한계를 지니고 있지만 시대적 의의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또한 묘한 비틀기를 통해 많은 웃음을 주었지요.
작가는 서문에서 구무협을 500질 이상 읽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구무협의 공식화된 룰에 짜증을 내던 독자들은 무림매니아의 통렬한 비틀기를 충분히 즐겼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림매니아...웃기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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