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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3.16 10:54
    No. 1

    무림매니아는 무림동 시절의 공모작 당선작 중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꽤 오랜 전의 글이죠.
    무존자님의 말씀은 무림매니아라는 글 자체만을 놓고 보았을 때는 올바른 말씀입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구무협의 비판으로서 신무협이라는 것이 태동할 때였지요. 지금은 오히려 지나친 구무협의 비하를 반박하는 조류이지만 그 당시에는 구무협의 공식화된 룰을 깨는 것이 무협을 살리는 길이라는 인식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무림매니아가 그런 한계를 지니고 있지만 시대적 의의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또한 묘한 비틀기를 통해 많은 웃음을 주었지요.
    작가는 서문에서 구무협을 500질 이상 읽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구무협의 공식화된 룰에 짜증을 내던 독자들은 무림매니아의 통렬한 비틀기를 충분히 즐겼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림매니아...웃기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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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김한승
    작성일
    03.03.16 15:34
    No. 2

    하나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그 비평이라든가 감상이라는 것을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접하다보면...
    글쎄요, 작가조차 내가 정말 이런 의도로 글을 썼나 할 정도로
    깊게 파고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있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무림 매니아는 단편이고, 패러디 소설인데...

    저는 그냥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배가 약간 땡길 정도로...

    무림 매니아 같은 형식의 소설을 읽으면서도 저런 식의
    깊은 분석이 가능하다는 게 저에게는 참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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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雲散
    작성일
    03.03.16 16:44
    No. 3

    다른건 몰라도 왜 순문학에서는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녹슨
    작성일
    03.03.16 18:23
    No. 4

    무림매니아라는 글 자체만을 놓고 보아도, \'무협의 존재자체에 대한 부정\' 이라는 말씀에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부시대통령을 \'부싯돌\' 등으로 희화화 한다고 하여 그것이 미국이라는 나라의 존재 자체에 대한 부정이 될 수는 없는 것과 같은 맥락이지요.

    그 당시의 조류가 가지는 고정관념과 그 문제점을 통쾌하게 파헤치는동시에 웃음까지 남길 수 있었던 무림매니아는

    분명히 무협이란 장르에 플러스적 요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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