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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4 완결쟁선계
    작성일
    03.03.18 15:35
    No. 1

    내가 접한 장경님의 첫 소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자벽호
    작성일
    03.03.19 06:56
    No. 2

    안녕하세요..장천상천하유야독존만사형통사자벽호 입니다...흠냐..

    사실 장경님의 \"벽호\"이전 작품들(철검무정,천산검로,장풍파랑,암왕)에서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무거움\" 이었죠. 그렇다고 암울, 음침, 이정도 까지는 아니지만요. 특히 \"벽호\"바로 이전 작품인 \"암왕\"은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무거움을 넘어서 암울(?)한 느낌까지 내용에 녹아있죠. 책 표지 까지 어두우니......, 장경님이 \"벽호\"서문에서 밝혔듯이 이전의 무거운 분위기를 다분히 의식해 변화를 시도한 작품이죠. 그래서 작가자신도 지나치다는 것을 굿이 알면서도 극도로 밝은 분위기를 심었다고나 할까요? 작가의 장난기 까지 느낄수 있는 쾌할함이 있는 작품이죠. 말하자면, 머리싸매고 작가의 숨은의도를 파악하며 읽지 않아도, 그냥 가볍게 쭉~명랑만화 읽듯이해도 무협의 재미를 느낄수있죠.

    비록 \"벽호\"에 나타나는 극도의 분위기 전환이 단발의 실험성(?)임을 생각하며 작가께서 집필하신지는 잘모르겠지만, 이 작품에 보여주었던 많은 부분(작품의 내용을 자뭇 무겁지 않게 끌고 가는 방식들-특히 간결한 문체와 대화,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 사물을 보는 관점) 들이 이후 작품(빙하탄,성라대연)에서도 보여지니 \"벽호\"가 작가 장경에 있어서는 무언가 변화와 더불어 성장의 밑거름이 된것은 분명한 듯합니다. 필자가 생각키에는 \"빙하탄\"이나 \"성라대연\" 은 \"벽호\"와 그이전 작품들의 분위기를 절묘하게 섞어놓은 듯 하더군요. 다만 장경 매니아의 많은 분들에게는 \"천덕꾸러기\" 같은 작품이라는 이야기도 들립니다만, 그 또한 좋은 것이 작품이 매니아들만을 위해서만 쓰여지는 것 보다는 여러 스타일의 독자에게 선보인다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이죠.

    용대운이 최근 재간한 \"강호무뢰한\" 이나 좌백님의 \"금강불괴\" 와 마찬가지로 \"벽호\" 또한 작가의 변화된 모습이 다분이 내포되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를 논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책의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굳이 결말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뭔가 아쉽게 마무리 지은것이 2부를 선보여도 좋을듯 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분위기뿐만 아니라 작품의 스케일과 무대도 다른 작품과는 확연이 다른점들이 눈에 뛰죠. 특히 \"변경\" 이 보이지 않는것이 특징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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