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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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란의 당사자(?)인 저도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겠습니다.
그렇게 치밀하게 분석하시는 분의 비평으로서
어째서 \'주인공 공수래의 경우를 보면, 초반의 공수래는 매우 영악하면서, 이기적인, 다소 천방지축의 성격으로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성격은 어린아이가 사춘기를 격는 것처럼 도대체가 감을 잡을수없을만큼 파악하기 힘들었다.\'라고 하면서
공수래의 나이가 14살 사춘기를 겪을 나이란 것을 잊으셨나요?
작가 신박님은 이곳 저곳의 이런저런 이야기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답변을 하시는데 왜 이런 지적에 대해서 minos님은 답변을 안하시고
이런 자기 변명만 늘어 놓으시는 겁니까? 과연 님의 아래 비평은 지금 써놓으신 이글의 잣대로 제대로 분석했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신의 이야기에 오류가 있음은 생각지 않고 어찌 남의 이야기에 설득력이 없음만 탓하는지요.
하여튼 이번 일들로 고무림에 실망 많이 했습니다.
저도 까다롭다면 엄청 까다롭게 책을 고르는 사람입니다.
고무림에도 읽는 소설은 몇 편 안되고 그 중에도 정말 만족할 만한 작품도 몇 안됩니다. 그 중에 하나인 공수래를 이제 통신상에는 연재를 그만두신다는 군요. 어차피 책으로 접할 테니 큰 상관은 없지만 씁쓸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도 이만 고무림에서는 퇴장하렵니다.
공수래가 없으니 아쉬움도 덜하는군요.
어찌됐든 여러분들께 분란을 일으켜서 그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냥 이런 논조의 이야기는 끝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신박님의 글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공수래에 대해 좋지않은 평을 하시면 약간의 마음이 상하긴 합니다.
왜냐 저도 인간이기 때문이져.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욕하는데 누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하지만 미노스님은 자기 자신의 관점으로 글을 적으신거기 때문에 뭐라 할 수 없습니다.
각자의 생각은 다르다는 것은 랜서님도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랜서님이 계속 이해시킬려고 하셔도 미노스님께서 이해를 하시지 않으신다면 님들께서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성립이 안돼지 않나요.
이번 사건으로 그냥 신박님의 협객공수래를 이렇게 이해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게 저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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