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인식이 이랬습니다.
<여자한테 무협은 무리다.>
그런데 그 인식이 고무림에 와서 많이 바뀌었습니다.
무협을 좋아하시는 여자 분도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도 많이..
무협 용어가 어렵다...
맞는 말씀입니다. 심지어 글 쓰는 작가들조차
무협백과사전을 뒤적이고 물어보면서 글을 씁니다.
또한 현대 용어와는 다르게 과거의 냄새가 납니다.
어쩌면 이것은 무협의 배경과 관계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武\'라는 단어가 들어간 이상, 피터지게 싸우고 죽일 수 밖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과연 그것만이 무협인가. 거기에는 의문이 듭니다.
사람을 죽이고, 어려운 말 내뱉는, 정의를 말하는,
그런 것이 무협인가.
어째서 무림인들은 사람이 죽으면 놀라지도 않고, 태연할까.
그들은 죽이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가?
현대에서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이것을 고대의 야성을 느낀다는 말로 좋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지만,
저는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합니다.
말이 이상하게 빠졌군요.
어쨌든 현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 괴뢰감이 있는 무협지는
여자 분 뿐만이 아니라 많이 접하지 않은 분께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은 작가 모두가 해결해야 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모처럼 생각이 밝아졌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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