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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아 만리성은 임평지의 가문이 화를 당하는 부분이 있는데 소호강호라는 제목을 달고 나온 책에는 그 부분이 없는 것 같더군요.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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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불패와의 싸움은 1:2 였습니다.본 일월교주 와 영호충은 계속 동방불패와 맞서 싸웠지만 교주심복은 잠시 끼어들었다가 동방불패의 가공할 공격에 기겁을 하고 싸움의 영향권 밖으로 빠져나오지요. 교주 딸이 동방불패의 정신을 흩트려 놓아서 결정적인 승리의 열쇠가 되었지만 실질적인 무력싸움은 1:2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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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오강호라는..이지청 만화가의 만화책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현재 5권인가 4권까지 나왔던데..재미있더군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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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청은 영웅문 1부(원제 ?)를 꽤 잘 그렸죠. 선배가 한분 단숨에 읽었다더군요.
하지만 책을 못 보신 분은 책을 먼저 읽으셔야 할 겁니다. 아무래도 만화 소호강호는 책에서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고 보기에는.... 그리고 녹정기 읽으신 분은 임정덕의 만화 녹정기를 추천합니다.
임정덕은 정말 잘 그렸읍니다. 다만 4권까지 밖에 나오지 않았고 3개월에 1권씩 나온다고 하니 답답한 면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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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석을 달리했습니다...영호충과 임교주정도 실력자정도 되어야 그나마 버티는 정도 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그정도는 해석의 차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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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청의 그림은 한번에 그린 그림이더군요...1권에서는 여러번 손질한 느낌이 드는데..
그후로는 한번에 그렸다는 인상이 강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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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오강호를 만화방에서 보았습니다. 세로로 된 누런 종이로 된 책들중에
유독 권수가 많은게 있어서 그걸 무심결에 읽었습니다. 제목은 \'대영웅\'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거기서는 주인공이 영호충이 아니라 군유명으로 나왔는데 주인공
이름만 빼고 소오강호와 똑 같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지만 그 때 정말 재밌게 봤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훌륭한 무협을 쓰시는 분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나중에 알고 묘한기분이 들었지만... 어쨌든 제가 본 김용소설중에 단연 최고라고 뽑을
수 있는 것이 소오강호입니다. 특히 영호충이라는 인물은 무협의 인물들 중 가장
매력적인 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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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강호를 읽으면서 섹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한 여름밤의 꿈인가?)가 떠오르는건 나 만의 생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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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만의 생각이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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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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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의 다른 소설도 몇권 봤지만
소호강호 만큼 재미와 흥미를 주진 못하더라구요..
영웅문이나 녹정기 보다 훨씬더 재밌더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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