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문을 접한이후 중국 무협에 심취했던 그시절...
김용선생의 작품이라면 무조건 읽고보던 그시절...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찾아보고 싶던 김용선생의 불후의 명작들...
정말 혼란스럽던 그시절 이었지만
나에겐 정말 행복하기도 했던 시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대충 1980년대 중반쯤)
7권짜리 (아!만리성) 으로 기억됨...
이책을 읽었을때의 그 충격이란...
절세 무공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막힌 사건들...흡성대법과 규호보전...
남녀간의 사랑과 음모가 지독하리만치 잘쓰여져 있었다...
절정고수들과의 만남...
정과 사는 무엇이란 말인가... 인간들의 끝없는욕심과 절망...
이런 삭막하기 까지한 사건들은 6섯 쌍동이 들의 등장으로 웃음도 준다...
처음 9섯 쌍동이가 나왔을때 좀 지루하다고 느꼈지만 그렇지 않다는걸 알았다...
이 책은 몇번 보았느지 모른다...
나는 마교 교주 동방불패와 영호충일행의 1대4 싸움...
영호충과 악불군과의 싸움은 이책의 백미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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