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물론 칠정검 칠살도가 재미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작가도 너무 검선을 지향하는 풍의 글을 쓴다면 그건 작가로서의
생명을 줄이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검선도 좋고 하지만...
좀더 다양한 형식의 무협을 쓴다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한 작가에서의 같은 형식의 글을 계속해서 쓴다면 약간은 질리게 되어 있습니다...
용대운님의 글만 봐도...지금은 군림천하를 지으면서 좀 벗어났다는 생각은
들지만...
예전의 무협소설을 보면 글의 형식이 비슷했습니다...
강호무뢰한이나 권왕이나 내용은 다르지만 구도는 비슷했고...
철혈도나 마검패검,탈명검 이나 내용은 다르지만 소설의 구도는 비슷했고여...
하여간 예전의 용대운님의 작품을 보면 내용은 다르지만...
비슷한 구도를 가진 소설을 많이 썼거든여...
그래서 솔직히 좀 실망도 많이 했었습니다.
제 생각은 신선풍의 글도 쓰다가 인간풍의 글도 쓰면서 글쓰는 역량을
더 늘려갔으면 하는 의견입니다...
백상님한테는 미안한 마음이지만...
조진행님의 글을 보면 왠지 백상님의 소설이 떠오릅니다...
물론 지금 갓 글을 쓰기 시작해서 두편까지 밖에 안나왔지만여...
전 그냥 너무 신선풍으로 빠져들긴 보다는 인간풍의 소설도 좀 썼다가
검선풍의 소설도 좀 썼다가 했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임준욱님의 글을 보십시오...
얼마나 인간적으로 무협을 그리면서도 얼마나 정감있게 잘 씁니까?
준욱님이 다음번에는 검선류의 소설을 쓰신다는 군여...
하여간 제 의견은 작가를 위해서도 너무 한가지 경향의 소설을 쓰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조진행님의 천사지인과 칠정검칠살도다 왕추천입니다..
요새는 산동악가와 칠정검칠살도를 잼나게 읽고 있습니다..
둘다 3번 이상씩은 읽고 있죠...
진산월님말씀도 맞지만.. 아직 두편 도 못끝내시지 않았잖습니까??
조금더 기다렸다 그런 말씀을 해도 늦지 않으실듯.....
문체도 무엇을 생각나게 하고.
독자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생각한 내용을 담는단게 넘 멋진거 같습니다..
만약 천사지인을 요새의 신무협작가들이 썻다면..
아마 한 30편정도는 나왔겠죠~~...
여하튼 조진행님은 새롭게 떠오른 최고의 무협작가입니다..
조진행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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