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저는 <환생강호>추천입니다.
주인공은 표사이고, 동료들 역시 표사입니다.(이 정도의 설명은 괜찮죠? ^^)
뭐, 표행을 하면서 무공이 강해지고, 고수들을 꺽어서 천하제일이!! 라는 부분은 아닙니다..^^;
어린 주인공과 여주인공(둘다 유명세가의 하인.요건, 작가 서문에 나옵니다..ㅡㅡ;)의 만남.
조금씩 커가는 사랑?
주인공의 표사되기 과정.
첫 표행.
악덕 고리대금업자 ***와의 충돌~!
이 1권의 내용입니다.
은근히 사람을 잡아댕기더군요^^
주제는 무거운 데 유쾌한 서술...즐겁게 웃으면서 한 편으로는 생각을 하게 하지요. 유가 삼웅전 같은 경우 유쾌한 면이 있지만 생각을 하게 만들지는 않고요. 파산검이 생각나네요. 선조의 장난스러운 발상이 가문의 한이 되고 그것을 풀어 가는 과정... 자칫하면 한 없이 어둡고 무거운 소설이 될 수도 있는데 곳곳에 있는 재치 묻어나는 유쾌한 표현들이 균형을 잡아주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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