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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0.11 19:09
    No. 1

    추가 한권짜리 단행본입니다.. 출판사는 \'세계사\'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2.10.11 19:18
    No. 2

    그냥 문득 생각이 난 게 있습니다.
    무협소설보다 보면 엄청나게 나쁜 황제가 백성들 핍박하고 착취하잖습니까? 그리고, 그런 소설 중에 무공의 경지가 무지 높은 소설들이 있잖아요?
    황실에는 맨날 고수도 별로 없고, 전부 조무라기들인데 왜 이 열혈영웅을 주장하는 정도인들은 황제 암살해버리지 않을까... 혹은
    만약에 현군이라면 피에 미친 사이코 마도인들은 왜 그 엄청난 마공으로 황제를 죽여서 피보라를 일으키지 않나 하는 생각이......
    그 정도 초인적 무공이라면 증거도 하나 안 남을텐데...(몰래와서 검기로 쓱 베면..ㅡㅡ;)
    황실에서도 정도의 그 초괴물들 중 몇명만 빌려서 전쟁터로 가면... 검강 한방에 수백명씩 죽을텐데...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답이 떠오르는군요.
    \"바보야~~ 소설이야~\"
    ..........ㅡㅡ;
    그렇지 참..........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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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0.12 10:05
    No. 3

    영원한 제국에서 내관 한명이 정조에게서 추궁을 당하자 정조에게 칼을 날리는 장면이 있습니다...정말 극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더군요...
    이런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대단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박한욱
    작성일
    02.10.12 11:14
    No. 4

    영원한 제국을 보면서 느낀 감상에 따를 수는 없겠지만 왕실(황실)을 둘러싼 음모중에 발군의 것으로는 몽강호님의 백일강호가 있군요.마지막 반전의 재미가 쏠쏠 하답니다. 더불어 다작으로 평가를 몯받는 작가 중에서 종린의 흑야라는 작품도 동 작가의 다른 작품에 비해 마지막 반전도 괜찮은 것 같던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적나라닥
    작성일
    02.10.12 14:54
    No. 5

    무협의 역사화에 비슷한 책이 있습니다.
    김탁환님(건양대 국문과 교수)의 \'압록강(전 7권)\'이라는 책입니다. 김탁환님이 기획하신 \'조선 중기 3부작\'의 마지막 편입니다.
    내용은 광해군 중기부터 인조 초기까지의 시대적 배경에 임경업 장군과 강홍립 장군 그리고 인조반정의 주역들(김류, 이귀, 최명길 등)의 이야기입니다. 장군들이 주인공이다 보니 전투씬이 꽤 나옵니다. 거기다 임경업을 도와주는 백두산 삼마니단들(개성적인 캐릭터들 - 엄청난 축지법의 바람둥이, 항우에 비견되는 망나니 같은 인물,여고수,기녀들의 대모,몽둥이 휘둘리기 명수 등등)과 무술승 등도 나오다 보니 무협적 요소들이 많이 갖추어져 있다고 봐야죠.
    일독을 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0.12 15:19
    No. 6

    감사합니다...읽어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프라하
    작성일
    02.10.14 13:26
    No. 7

    흑저사랑님의 무협에 대한 애정으로 하신 말씀인 줄 알겠지만
    이인화의 <영원한 제국>이 훌륭한 작품인 것처럼 말씀하시는 부분은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영원한 제국>은 작가 자신도 말했다시피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모방한 작품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유머라는 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장미의 이름>을 단지 시대적 배경을 달리 각색하여 만든 것이 <영원한 제국>입니다. 이인화의 상상력은 매우 제한적인 것입니다. 또한 <장미의 이름>에 비해서 주제에 대한 역사적 통찰이라든지 구성력, 깊이가 매우 떨어지는 작품입니다. 즉 모방을 발전적으로 승화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인화의 문체는 이문열을 모방한 것이라는 것도 작가가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그의 문투를 유심히 보면 이문열의 냄새가 짙게 배어납니다.
    또한 작품과는 별개지만 이인화씨는 이문열과 함께 가부장제에 대한 향수, 양반의식, 영남지역우월주의, 극우적 정치사상으로 많은 비판을 받는 사람입니다. 언론사 세무사찰 당시에 시민단체를 홍위병적이라고 한 이문열을 옹호한 그의 조선일보 기고문은 아직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쨋든 무협이 그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말씀에는 공감하지만 이인화의 <영원한 제국>을 상상력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하시는 부분은 다소 이해하기 어렵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0.14 17:05
    No. 8

    그렇군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본문 고치지 않고 그냥 놔두 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全柱
    작성일
    02.10.20 23:22
    No. 9

    흑저사랑님께서 이러한 화두를 말씀하시니
    저는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김성종이라는 작가가
    생각납니다.

    과연 그분이 여명의 눈동자같은 소설을 무협으로 썼다면
    어떤 맛이 날까? 참으로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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