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무적사제 / 괴인h
심사평
<무적사제>는 무인 왕일패가 오랜 무림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무관을 열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실력은 일류 고수이나, 하는 일마다 한 번도 예상대로 흘러가본 적이 없는 허당기 많은 주인공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다만, 연재분이 상당히 진행되었음에도 여전히 이야기 전개가 도입부 단계에 그치고 있어,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테마가 명확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
수상자 인터뷰
Q)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만 38살,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Q) 수상 소감에 대해 한말씀해주세요.
A) 무협이 주춤한 가운데 무협으로 상을 타서 기쁩니다.
Q) 공모전에 참가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A) 좀 더 발전할 계기가 필요했습니다.
Q) 공모전 출품작은 어떤 작품인가요? (작품 소개)
A) 굳이 분류하자면 성장물과 귀환물이 섞여 있는 작품입니다. 어린 시절 고향을 떠났던 남자가 고향으로 돌아와 정착하며 좌충우돌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입니다.
Q) 공모전 출품작의 시놉시스 아이디어를 구상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있다면 무엇입니까?
A) 무협에서 사부와 제자라는 관계는 소위 말하는 단순한 무공 전수자나 빽 이상의 무엇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같이 성장해가는 사부와 제자의 이야기를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Q) 공모전 출품작 집필 시,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습니까?
A) 베스트 순위에 상당히 민감해지게 되는 게 참 힘들었습니다. 그다지 의식하고 싶지 않았지만 밑에서 치고 올라와 위로 올라간 몇몇 작품으로 인해 힘들어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Q)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모전 마지막까지 연재를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저는 작품 활동을 하다 한 번 좌절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다시 작품 활동을 재개하면서 앞으로 절대로 한 번 집필한 작품은 중간에 포기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 맹세 때문인지 마지막까지 연재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생각해보진 않았습니다.
Q) 앞으로의 작품 계획은 어떻게 되십니까?
A) 이십 여편 이상의 시놉시스를 만들어두고 이것저것 저울질 하는 중입니다. 무협과 판타지를 막론하고 스토리에 가장 어울리는 장르, 포맷으로 멋진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독자분들이 좋아하실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Q) 마지막으로 독자님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부족한 작품이지만 재미있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재미있는 글을 쓰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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