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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마당

각종 토론을 위한 곳.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외에 의제에 대한 제한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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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접
작성
02.09.24 12:04
조회
1,726

.


Comment ' 5

  • 작성자
    악덕이
    작성일
    02.09.24 18:22
    No. 1

    언젠가 역사 스페셜을 봤는데 고구려 유적지 안내판에 당시대 우리영토가 신라의 영토 뿐이더군요. 고구려만 장땡으로 치는것도 문제지만 신라의 업적이랄것도 없는일은 냉정한 판단이 있어야 겠지요. 최소한 민족의 통일이니 하는 거창한 명제는 사라져야 할 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09.24 21:29
    No. 2

    진정한 민족 통일 이라고 보기는 힘들죠...
    고구려 영토는 당에 빼앗기고 나머지 부분만 병합했죠...
    발해사 부분은 집고 넘어 가야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현우
    작성일
    02.09.28 17:30
    No. 3

    \'호접\'님의 민족개념에 대해 잘 보았습니다. 딴지거는건 아니지만, 호접님의 \'민족\'개념에 대해 한가지 더 추가할 것이 있습니다. 일정한 외부의 자극에 의해 생성되는 어떠한 공동체적 의식을 지닌 집단을 민족이라 하셨는데, 전 그 지점에 한가지 더 추가할 것이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바로 그러한 집단내의 의식구조입니다. 다시말해서, 그 집단구성원사이에 지배,피지배관계라던지, 전근대, 봉건적 의식요소가 남아있다면 그건 \'민족\'이란 단위를 구성하기 어렵다는 말이지요. 민족 혹은 민족의식이란 용어는 서구에서 처음으로 창조되어 오늘날까지도 널리 하나의 정의로 사용되어온 것인데, 이 민족이란 용어가 일본에 직수입되었고, 그후 일제시대를 거쳐 이 한반도땅에 뿌리를 내렸습니다. 서구세계에서 \'민족\'이란 용어가 나타난 계기는 그들의 제국시대와 맞물려 치열하게 다투기 시작하던, 근대문명의 발아시기, 즉 17세기 전방위의 놀라운 과학혁명이 벌어지면서 서구집단내의 구성원들의 의식이 크게 발전 팽창해가던 시기입니다. 그들 서구학자들은 \'민족\'이란 개념에 앞서 부족, 집단, 국가적인 단체등등과 또다른 개념설정이 필요했었습니다. 바로 \'민족\'이었던 것인데, 이 \'민족\'이란 개념과 다른 집단들과의 본질적인 차이는 무엇인가라는 점에서 그들이 내린 결론은 그 구성원들이 지닌 의식구조였습니다. 다름아닌 일정한 평등의식이 존재했었는가 아닌가였던 것이죠. 그러한 관점에서 일정한 국가적 공동체를 이루는 구성원들간에 일정한 공동체적 의식이 흐르는 집단은 매우 두렵고도 세밀한 연구가 필요했습니다. 프랑스대혁명이후 등장한 나폴레옹, 광기의 독일을 이끈 히틀러등등은 이 \'민족\'이란 단체가 얼마나 위험하고 다루기 힘든지를 일깨워준 징표였던 것이지요.
    이러한 개념에서 출발하게 되면, 한반도땅에서는 과연 언제 \'민족의식\'과 그로비롯된 \'민족\'이 형성된 것일까라는 물음에 대부분의 학자들은 1919년 삼일운동을 꼽습니다. 그 당시, 선비나 노비들의 구분은 그들 구성원사이에 대부분 사라졌고, 오직 일제청산과 민족해방운동이란 공통된 의식을 지녔던 한반도 최초의 민족적 \'사건\'이었던 것이지요.
    바로 그러한 같은 관점에서 중국과 일본을 바라보게되면 - 사실 중국과 일본에대해선 전혀 무식합니다 - 얼추 그시기를 짐작해볼수있습니다.
    아마도 중국은 손문의 \'삼민주의\'를 전후한 시기쯤일테고, 일본은 메이지유신쯤이 아닐까 여겨지는군요.

    이거 무협게시판에 와서 \'민족\'이란 상당히 이질적인 문제로 이야기를 나눈다는게 누가 되는건 아닌지 불편한 마음이 드는군요. 그럼 이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현우
    작성일
    02.09.30 22:00
    No. 4

    호접님의 말씀처럼 조선시대는 서구학계에서 흔히 말하는 봉건사회가 아니지요. 각지방의 영주와 그의 관할하에 지배되는 체제는 조선시대에서는 도저히 발생할수없었던 금기입니다. 제가 위의 글에서 언급했다시피, 봉건제와 전근대적 제도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전근대의 특징은 봉건적 제도의 특징과 비슷한 면을,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 지니고있음을 호접님도 아실거라 여겨집니다.
    전근대의 특징은 자유와 평등을 기치로 촉발된 시민사회의 출현과 더불어 형성된 근대적 사회와 대척점에 있다고 보시면 별 탈이 없을 줄로 생각되는군요.

    분명하게 정의할 것은 앞에서도 제가 언급했듯이, \'민족의식\'과 \'민족\'이란 용어는 한반도땅에서 생성된 우리만의 용어가 아니라는 것, 서구학계에서 정의된 용어로 널리 통용되는 단어라는 것, 따라서 매우 엄밀한 개념을 필요로한다는 점입니다. - 이게 바로 한국지식사회의 현주소이기도 합니다. 서글픈 자화상이기도 하지요.

    식민사관의 일종인 조선의 \'정체성론\'은 조선이 봉건사회이기때문에 나온 썰이 아닌, 조선시대의 대 중국에 대한 광범위한 사대관계, 열등한 민족성, 경직된 관료체제에서 도출된 썰입니다. 한국역사학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식민사관의 이러한 폐해들을 시정하기위해 줄기찬 노력들을 해오지만, 일본학계에서는 아직도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일본역사서 편찬시 거의 항상 쌈박질을 해오고 있지요. 일본이 객관적인 척하면서도 자기들 맘대로 한국역사를 광범위하게 왜곡한 것들이 아직도 세계적인 학계에서 주류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현상황을 돌아볼때, 씹어먹어도 시원찮을, 울분을 느끼게 됩니다.

    1919년 삼일운동이 한반도땅의 최초의 민족적사건이었다는 썰은 90년대 중후반 학계의 소장학파들을 중심으로 번졌던 학설로, 지금은 거의 통설로 굳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엉뚱한 개념이 결코 아닌 것이지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배달민족이니 하는 용어들이 서구학계에서는 \'민족\'이란 범주에 당최 포함시키려하질 않고있고, 좀더 객관적이고 증명가능한, 정확성이 뒷받침된 자료만을 받아주기때문에, 이런 결과들이 나타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P.S) 이런 글로 님과 저사이에 감정적 대응이 발생하길 절대로 원치 않습니다.
    이런 글들을 통해 저에게나 님에게나 좀더 유익한 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무협사이트에 와서 이런 글들을 남기게 되어 조금은 송구스럽기도 하네요. 금강님 너그러운 양해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암향]
    작성일
    08.06.21 09:10
    No. 5

    <div id='copyDocu'>
    <font style='color:rgb(0,104,158);line-height:10px;'>이만화 보셨습니까?
    <br>
    <font style='font-size:12px;letter-spacing:-2;'>(서프라이즈 / 원칙과소신 / 2008-6-20 18:10)</font></font>
    <br><br>
    <P>현재 시국과 똑같이...</P>
    <P>아주 적절하게 표현했네요..</P>
    <P>박수 짝짝짝..~</P>
    <P> </P>
    <br><br><br><div align='center' style='width:100%'>
    <font style="font-size:12px;">원문 보기 - </font><font style="font-size:12px; line-height:2px; letter-spacing:-1;"><a href="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1&uid=123852" target="_blank"><a href=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1&uid=123852</a></font></div>
    target=_blank>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1&uid=123852</a></font></div>
    </a>
    <br>
    <div style="cursor:pointer; font-family:굴림, 굴림체, Arial; font-size:13px; color:#232323;" align="right" onClick="window.clipboardData.setData('Text', '<div id=copyDocu>\n' + document.getElementById('copyDocu').innerHTML + '\n</div>'); alert('본문html 소스가 클립보드 복사되었습니다. html모드에서 붙여넣기(ctrl+v)하시면 됩니다');"><b>이글 퍼가기(클릭)</b></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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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5 호접 02.09.27 1,628
5 [역사]삼국의 원류에 관해서.. +20 Lv.1 머나먼아르 02.09.25 2,366
4 밑에 대여점에 관련하여... 늦은 감이 있지만-_- +5 Lv.1 02.09.25 1,645
3 . +19 호접 02.09.25 2,050
» . +5 호접 02.09.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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