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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마당

각종 토론을 위한 곳.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외에 의제에 대한 제한은 없습니다.



<논검>대여점의 역할중 하나

작성자
Lv.65 풍검
작성
02.09.29 13:21
조회
1,610

얼마전 한참 대여점에 대한 논쟁있을때 부터 생각을 해본점입니다.

제는 만화는 많이 보는편이 아니니 제외하고, 무협소설만을 가지고 말을 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제 말의 요지는 - 여러분은 어떤 책을 사시거나 사고싶으십니까?-라는 말입니다.

책을 사시는 분중에서는 특정 작가분를 좋아해서 그 작가의 작품을은 모두 사는 분들도 계실것이고, 여러 사람들의 추천을 받고 사시는 분도 계실것같고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것 이라고 봅니다. 제가 사는 경우는 책을 일고 시간이 얼마간 지난후 다시 그 책으로 손이 갈 때 사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한번읽고 다시 읽으려고 할때 제게 주는 매력이 없으면 사지 않는 경우입니다. 책 자체가 사고 그냥 두고 있으면 별다른 소용이 없습니다. 읽히지않는 책이면 짐이 되거나(이사할때 책 짐을 싸고 옮기려면 죽어납니다.-_-;;) 장식품이 되는경우가 많습니다. 뭐 저희 집에 있는 백과사전도 거의 장식품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무협소설과 백과사전이 읽히는 용도가 다르다는것을 가정하면 보지않을 무협소설을 산다고 했을때 나중에 꽤 후회할 수 있는 경우가 발생할 듯합니다.

일반적으로 작가는 생산자, 독자는 소비자로 가정을 해보면 작가는 자신이 원하는 글을 쓸 권리와 좋은 글을 쓸 의무가 있으며-이 의무를 지키지 못하면 좋은 작가라는 말을 듣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독자는 자신이 원하는 글을 읽고 살 수있는 권리와 일단 산 책에 대해서는 자신이 원해서 샀기때문에 후회를 하지않아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독자는 자신이 원하는 책을 고르기위한 어떤 기회가 주어져야한고 생각이 됩니다. 근래 인터넷으로 여러 작가분들 연재를 하고 계신데, 저는 인터넷 연재로 글을 읽는 맛과 책으로 읽히는 맛이 상당히 다르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책으로 읽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제게 책을 고르는 기회를 주는곳이 대여점입니다. 그곳에서 빌리는 근래 책의 대부분은 빌려읽고 던져버리거나, 대여비가 아까운 책도 많았습니다만, 좋은 소설도 간간히 등장해서 완결후 구입이나 즉시 구입을 결정하게 된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제생각에는 작가분들은 자신이 쓴 작품이 몇번을 읽어도 질리지않는 좋은 작품을 쓰는 것이 목적인 분들일것이고 독자들도 역시 좋은 책을 읽고 능력이 되면 사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대여점이라는 장소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장황하게 글을 적었습니다.

P.S 앞으로 대여점에서 굳이 빌려보지않아도 모든 책들이 사서 아깝지않은 좋은 무협소설들만이 나오는 시기가 왔으면 합니다.  


Comment ' 3

  • 작성자
    無情劍
    작성일
    02.09.29 15:27
    No. 1

    풍검님 글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읽고 책을 사는 방법이 가장 후회가 남지 않는 방법이라는 것에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풍검님처럼 무협소설을 사랑하는 소수의 매니아는 그럴 수 있을지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읽고 그만둡니다.
    대여점 문제에 관한 글을 많이 보았는데... 계속 평행선을 달리는 듯 하군요.
    아직까지는 개인의 소신에 따라 행동할 수 밖에요.
    저는 대여점을 이용 아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인터넷에서 텍스트로 다운받은 글들도 다 삭제했고요. 앞으로는 GO!무림이나 무림향에서 연재되는 글을 읽거나 여러 강호 선배님들의 추천을 받아 좋은 작품은 사 보려고 합니다.
    어쩌면 이미 익숙해 질대로 익숙해진 논제인대도 계속 문제가 제기되는 것이 보기 좋아서 두서없는 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 강호인들 마저도 무관심해 진다면... 지금 처럼 늘 평행선만 달리겠지요.
    관심있는 여러 무림 동도들의 많은 논의가 계속되어지기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崑崙一怪
    작성일
    02.09.29 19:48
    No. 2

    무림향이나 기타 아류의 사이트 게시판을 보면 항상 이런문제 때문에 설전이 이어지더군요
    제가 이해못하는 하나가 이런 게시판을보면 많은 독자가 책을 사서본다고 말을 많이 하더군요
    마치 자신은 사서보니까 안사보는 독자들 때문에 작가가 힘들어 진다고 말하죠
    하지만 누가 그런말을 다믿어 줄까요?
    한마디로 눈가리고 아웅하는거죠
    그렇다면 왜 무협지가 만부넘기기가 힘듬니까?
    사서보는 분이 반은 될거 같더군요 게시판의 설전을 보면 말입니다
    사서보는 사람은 많은데 책은 안팔리고... 이는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나는군요
    이런 대여점에 관한 논쟁이 시작된다면 독자들 모두가 솔직한 의견을 내놓아야 되는데
    대부분 그렇지 않은거 같아서요
    전 20년넘게 무협지를 읽었지만 산무협지는 60-70권정돕니다
    아주작지요 아마 2-3% 사본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대여점은 아주 필요합니다
    빌려보구 아주 잼있으면 많이 사겠지요 무협메니아라면 말이죠
    재미가 별로면 안사고 이 얼마나 좋은 조건입니까?
    독자 입장에서 충분히 고를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물론 작가입장에선 그렇지 않겠지만요
    빌려본책도 1권도 못넘기고 반납하는 책이 얼마나 많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김근하
    작성일
    02.09.30 00:37
    No. 3

    맞습니다........ 정말 읽을만하고 인상에 남을만한 책은 사게되있지않나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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