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놀라운 사건들이 일어나곤 하죠.
1997년에 일어난 놀라운 사건이라면
한보철강 부도, 기업들 줄부도, 외환위기, 김대중 후보 당선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사건들은 소설의 소재로 삼기에 딱 좋은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관련된 소설을 본 적은 없습니다.
실화의 경우는 사실을 왜곡할 염려가 있기는 하죠.
소설가는 주요 인물들이 그 날 어떻게 행동했는지 조사할 방법이 없으니까,
나중에 소송을 당할 염려가 있습니다.
회귀나 빙의를 통해서 돈을 버는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역사의 한 장면을 들여다 보듯이 보여주는 소설이라면 흥미로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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