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들 보면 사용자(user)는 아무 권한이 없습니다. 할수 있는거라곤 단지 댓글 하나 쓸수 있는 것 밖엔 없죠. 그 마저도 차단당하기 일수 입니다.
반면 판매자들은 어떤가요? 기분나쁜말 들었다고 신고 합니다. 차단도 가능하죠. 반면사용자들은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어요. 쓰레기 같은 음식을 보내줬던 음식점 차단도 못 합니다.
평가도 이벤트니 뭐니 해서 죄다 주작질이고 안좋은 평은 지우거나 악질 취급해 버립니다. 지금 소설 플랫폼도 마찬가지. 말이좋아 찍먹이니 뭐니 사용자가 갑인거 같지만, 갑은 플랫폼이고, 을은 작가들이고, 독자들은 정쯤 될거같네요. 무분별한 분탕들 문제긴 하지만 요즘은 뭔 말만 해도 그저 분탕 종자로 몰아가는 분위기 더군요.
이런 환경에서 제대로 된 소설이 나올수 있을까요? 플랫폼은 그저 작가만 많으면 되는거고, 작가는 그저 써내기만 해보면 됩니다. 어차피 독자가 할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저도 이글에 댓글 차단해 놓아봤습니다. 이글 보신분중 몇몇분은 개소리 짓걸이지 말라며 반박하고 싶으실텐데 그럴 권한을 뺏은거죠. 이게 요즘 독자들 현실입니다. 그저 남이 휘두르고 싶은데로 휘둘리며 살죠. 안보면 된다구요? 님이 보는 모든게 비슷하다면요? 안보고 살수 있나요?
요즘 영화를 보던 뭘하던 자꾸 나에게 뭘 주입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느낍니다. 걸핏하면 등장하는 주인공 친구 게이. 마치 이 작품은 PC주의에 입각한 차별없는 환경에서 제작되었다는것을 어필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런것들이 요즘 넘쳐납니다. 자유민주주의? 자유롭게 살수만 있고 주변 모든것이 알게 모르게 당신을 압박한다면 그것은 자유가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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