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네이버에서 하는 공모전이요.
처음엔 호기롭게 응모했으나, 조건이 최소 15회차 이상 연재해야 되는데, 겨우 4회를 끝으로 그냥 포기하려고요.
지금부터 열심히 쓰면 다음 주 월요일 마감일까지 분량을 채울 수도 있겠지만, 워낙 게을러터진 데다 그렇게 막 생각나는 대로 회차 맞춘다고 보잘것없는 글이 당선될 리는 없겠다 싶어서요.
그러다 보니, 이번 공모전은 희망도 절망도 없네요.^^;
어제는 늦잠을 자고 게으름을 피우다가, 우연히 TV에서 남자 무용수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보았는데, 헉^^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그대로 빠져들었네요.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나와 몸 하나로 어쩌면 그렇게 빠르고, 절제 있고, 섬세하고 우아하게, 혹은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지!
분명, 저 지점까지 오른 데에는 피나는 노력과 성실함이 있었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럼에도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서로 경계하는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오로지 실력으로만 검증해야 하는 치열하고 숨막히는 대결을 보자니, 춤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중에서도 확연히 두각을 나타내는 무용수가 눈에 띄더군요.
“오로지 실력.”
결국 끝에 지점은 실력이 중요하구나....
웹소설도 이와 다르지 않구나 싶더군요.
그나저나, 마무리는,^^;
알바하는 곳에서 일 잘한다고^^스벅쿠폰을 삼만원짜리 받았는데, 스벅은 어떤 음료가 맛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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