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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맛배기로 네티즌들의 글 몇개...

작성자
Lv.1 조돈형
작성
02.10.22 01:31
조회
991

거의다가 욕설이군요...ㅡㅡ; 그리고 대부분이 반대의 의견인지라..그 중에서 제 가슴을 울리는 글 세개를 뽑았습니다. 재밌군요..^^

방위병의 한마디

난 방위병으로 18개월 때웠수.

넘들이 지미 똥방위네 우리동네 특공대니, 도시락 폭탄입네 하면서 놀릴 때, 열심히 버스타구 출퇴근 했다. 물론 전쟁이 나도 퇴근한다고?

웃기는 소리. 우리도 할건 다한다.

잠복, 유격, 사격, 행군 등등... 게다가 좋은 소리도 못듣고...

니들이 방위를 알어?

이 시대 마지막 앞의 방위다.

내 얘기 해서 미안하요.

난 허리부상으로 꼬박 3개월 병원신세 졌수.

방위라 집에서 1개월, 부대장 잘만난 덕에 군병원서 2개월.

방위는 3개월만 병상처리되면 그냥 제대(실은 소집해제, ㅋㅋ, 웃기는 소리지)이걸랑.

근데 난 부러진 허리 끌어안구 남들 비웃는 방위생활 끝까지 다했다.

뭐 양심이네 신앙적 이유네, 다 좋다.

난 기독교인이구, 글구 비교적 양심적으로 산다구 생각해.

하여튼 재밌는 세상여,

나두 할 수 있으면 군대 안갔을껴...

그래두 만약 내가 안가려고 마음 먹었다면(방위 조차도), 난 장애인이 되었든지, 전과자가 되었을 거다.

여러분 지송함다.

방위병의 울분이라고 들어주시고,

글구, 병장님들, 방위병들 좀 그만 갈구쇼.

누군 방위 가고 싶어 갔냐?

당신들처럼 다 끌려 갔지. 나두 현역가구 싶었다구. 동네 잘만나면 다 방위라구. 미안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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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복무..이렇게 하자

이 글을 쓰는 이도 예비역 3년차에 들어간다.

학생이거 아니건 이 군대에 있었던 기간은 아주

아쉬운 시간이었을 것이다. 물론 아까웠던 사람만 있는 건 아니다. 군대 갔다 와서 사람됏다는 말을 듣는 사람들에겐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을 것이다.

거기다 무료이니 말이다.

1. 여성과 군대..

왜 여성이 군대 갔다온 남자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해야 하나? 물론 자신이 여성인걸 아주 유익하게 생각하고 유용하게 써먹는 여성들도 많이 있다. 아주 적응력이 빠른 여성들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여성은 그런 유익함을 써먹지 못한다. 어려서는 알게모르게 차별을 받는다. 굳이 아니라고 부인하지 마라. 이글을 읽는 당신이 제대로 된 행실을 했다면 그 위와 아래의 당신의 여자형제는 적어도 약간의 서러움을 당했을 테니까~~

그리고 당신들은 여자 후배나 선배와 얘기하면서 그네들이 직장에서의 먼 미래를 꿈꾸는 걸 보았나?

아니면 혹여라도 당신이 여자들이 60세가 되도록 회사에 남아있는 모습을 상상이나 해본적은 있던가? 있다면 당신은 아주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다.

적어도 쓸 수 있는 사람을 두 배로 늘려놓은 셈이니까 말이다. 군대라는 것은 여자이기 때문에 안 간 것이 아니라 아주 먼 과거에서 부터 조상들이 남자이기에 가라고 해놨기 때문에 가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여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있다. 제발 티내지 마라..여자라는 거 말이다. 도움을 청할게 있으면 청하되 아무 말없이 가녀린 척 하고 있지 말란 말이다. 난 당신이 태어날부터 나보다 힘이 없이 태어났단거 안다. 그게 무슨 죄인가? 다 같이 잘해보자.

2. 종교와 군대

한 나라가 망해가는 데, 꼭 빠지지 않는게 있다.

하하..맞았다 바름 아닌 종교다. 쉽게 누구나 읽는 삼국지 한번 읽어봐라.. 얼마나 많은 종교가 나오나? 하지만 종교가 나쁘지 않다는 건 누구나 안다.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도 종교지만 나라를 세우는 것도 종교다. 세우는 건 아니고 많은 도움은 된다. 고려시대에는 불교에 너무 많은 토지가 몰리고 그 토지에 대해 세금을 받지 못한것이 재정에 압박을 가해 나라를 망하게 하는 한가지 원인이 되기도 했다.

자~~이제 현실로 돌아와 보자.가는 곳곳마다 교회가 보이고 세군데의 교회에 하나꼴로 여러 잡다한 종교가 눈에 뛴다. 미안하다. 잡다한 종교라고 해서~~하지만 어쩌랴..너무 많아서 누구는 써주고 누구는 안써주면 미안할거 같아서..

그리고 산마다 사찰이 하나씩 있다..물론 옛부터 우리나라는 불교국가였으니 명산에 절이 있는 건 당연하다. 뭐 조선시대에 불교 박해로 절들이 다 산으로 피해 올라간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터이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다. 학교로는 안오는 기부금이 교회로 절로 아니면 저기 종교 사무실로 들어간다. 다 좋다..평화를 원하고 안식을 원하고 행복을 원해서 돈 찾아들고 간다는 데 내가 할 말을 없다..

그런데 왜 국가는 그 돈들에 대해서 세금을 안 매기는가? 비영리단체에는 세금을 못매긴다고 법률에 명시되있어서 그런건가? 하지만 내 생각엔 교회는 비영리 단체가 아니다.. 어찌 비영리 단체인 교회들이 그리고 다른 종교들이 ^^;; 건물을 하나씩 하나씩 늘려나간단 말인가? 신도가 많아져서 건물하나 짓고, 신도들이 타고오는 차가 많아져서 주차장하는 짓고.. 저기에 지점하나 짓고...그리고 저기 경치 좋은데에 수련장 하나 짓고..다 좋다.. 다 지어라..그런데 왜 세금 안내나? 아무래도 개네들은 돈 내놓기 틀렸다. 많이 떼어 먹을거 같지만 그래도 세무청에서 세금 걷어서 다시 나눠줘라..

제발 부탁이다.. 언젠가 어떤 변호사가 아니 의산가..그런 사람들이 한달에 1억 버는데 백만원 받는다고 세무서에 신고해서 세금 떼먹었다는 소릴 들은적이 있다.. 이 때 난 이런 생각을 했다. 그 사람들이 만약 교회에 다닌다면 십일조를 낼 거 아닌가..그럼 그 때도 속여서 십만원만 헌금으로 냈을까? 아님 떡하니 천만원 냈을까? 전자라면 그래도 그 사람은 지조가 있는 사람이다. 국가에게나 종교에게나 둘다 공평햇으니까..하지만 후자라면..

참 똑똑한 놈이다.. 교회에다 그렇게 선심써서 집사자리 하나 얻을 수 있어 좋고..세무서에 속인거 하느님이 용서해 주 실테니까..그래서 의사되고 변호사됐나 보다..똑똑해서~~

쓰다보니 열받아서 논점이 흐려졌다..종교때문에 군대 못 가겠다는 사람..감옥에 처 넣으면 국가 손실이다..어차피 그네들은 종교적 신념때문에 총을 못 잡는 사람들이다. 민주국가에서 왜 그런 사람들에게 총을 잡을 것을 강요하나? 나쁜 사람들 같으니~~ 그네들에게 돈을 받자.. 한달에 한 200만원 정도 해서 5000만원정도 받자..공군이랑 해군이랑

평균해서 그정도만 받자..하지만 이렇게 하면 분명 그들은 그 돈이 뻔히 사람죽이는 군대에 들어갈건데 줄 수 없다고 감옥에 들어갈거다.. 으흠~~고심된다..하지만 난 금방 다른 방법을 찾았다..백범 김구 선생님의 말에서 힌트를 찾았다.김구 선생님은 무력으로 강한 나라가 덕과 사랑을 갖춰 남에게 존경을 받는 나라가 되자고 했다..그래 맞다..사랑의 전도사인 그들을 시름하는 전 세계 각지로 보내자..빈손으로 가면 너무 하니까 일년간 국가에서 일거리를 주자..한 3만원정도..그래서 집없는 사람에게 집도 지어주고 도로도 만들고 그런거 시켜서 돈 만들게 한 다음 시름 받고 있는 소말리아나 가나 이란 이런 지역으로 봉사활동을 보내자.

얼마나 좋은가? 그네들은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좋고 국가는 국가 이미지 제고해서 좋고 일석이조다..아니구나.. 그 사람들에게 인심얻어 좋고..일석삼조다..이것마저 거부한다면? 난 그 사람들이 그정도로 나쁜사람들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밑에 글에 보니 아토스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아들을 그 환경 열악한 감옥에 보냈는데..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외국에 보낸다면 정말이지 쌍수들고 환영할 일이다..정말 잘 고려해보기 바란다..

3.양심과 군대

양심상 군대에 가지 못하겠다..그래 가지 못하겠다는 데.,어쩌랴? 그렇다고 갔다온 사람은 다 비양심적이냐고 비아냥 거리는 바보천치같은 행동은 하지말자..기사에 써 있는 거처럼 가치관의 차이일뿐이니까..하지만 헌법 88조보다 더 빠른 평등의 원칙에 의거해 가기 싫다고 해서 안보내면 그것도 헌법을 어기는 거니까 그 사람들이 원하는 대체복무를 시켜야 하지 않겠나..? 그럼 어떤 일이 좋을까?

위에서 처럼 종교적신념이 있는 사람들은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그런 곳에 보내면 좋은 데, 이 양심이 걸리는 사람들은 가치관이 걸리는 문제니 꼭 여기로 가라고 하면 또 가치관이 틀리다고 하면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그럼 그 사람들 말대로 봉사활동 시킬까? 하하 ..정말 미치고 팔짝 뛸일이다..

나 지금 봉사동아리다..양심때문에 군대 안가니까

그 대신 봉사 하겠다? 이 말인가..아닌가? 하지만 난 이말처럼 들린다. 봉사라는게 군대라는 계기가 있어야지 하는건가? 그럼 혹여 당신은 이 일전에는 봉사해본일이 없단 말인가? 아니면 하고 있었으니까 그냥 봉사하면서 있겠다..이 말인가? 정말 그런 생각이라면 지금 열심히 봉사하는 사람들이 너무 슬프지 않은가..제발 그런 불순한 의도가 아니였길 바란다..봉사란 진정한 마음으로 하는 것이지 조건이 걸려서 하는게 아니란걸 당신도 알잖은가?. 아~~정말 고민된다..어찌해야 할 지~~

이 사람들에게 뭘 시킬지는 나중에 다시 써야겠소..

혹여라도 이 긴글을 읽어준 사람이 잇다면 정말 감사드리오..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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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심적인 우리들의 # 판결문 # 잘봐라!

양심적인 선언을 통한 병역거부를 취한 그대들의 행동에 경의를 표하며, 다음과 같이 판결한다.

1. 국민의 의무인 병역을 거부하는 양심적인 선언에 그대들의 의사를 존중은 하나, 우리나라의 처해있는 상황을 볼때 그대들은 대한민국 국민임을 포기하는 것으로 판단하여, 병역 포기의 수용은 받아들임과 동시에 국외추방을 명한다. 모든 재산의 권리는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2. 만약 국외추방을 수용하기 곤란하여 국내에 머물기를 원한다면, 머무는데 필요한 거주세(1인당 월 100만원)를 추징하도록 하며, 경제활동에 따른 수익의 40%의 세금을 부과하도록 한다.

3. 의무를 저버린 그대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하는것은 이치에 맞지 않으나, 만약 선거권을 요구한다면 선거권의 권리 비용(1억원)을 부담해야 하며, 상기 비용을 지급할 시 선거권을 제공한다. 단, 사용기한은 1회에 한 한다.

4. 만약 전쟁 혹은 외부의 무력으로 인하여 국가에 지대한 위험이 닥쳤을 시, 그대들이 국내에서 벌어들인 재산의 권리는 상실하며, 그대들이 외국 도피를 원할 경우 비행기 값과 1년치 의식을 해결하는 비용만을 반출할 수 있다. 아울러 모든 재산은 국고에 귀속된다.

5. 만약 이를 어길 시에는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그대들의 죄를 물을 것이다.

6. 위의 모든 사항을 지키기 힘들어 국내에 영구 영주를 원할 경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해야 하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였을 경우에는 위의 모든 권한을 "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인정함과 동시에 무상으로 모든 권리를 제공하도록 한다 " 이상!


Comment ' 4

  • 작성자
    Lv.1 주단학
    작성일
    02.10.22 10:04
    No. 1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소말리아 등지로 보내자는 의견이 정말
    가슴에 와 닿는군요.

    세계 각지에서 지금도 굶어죽고 병들어 죽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랍니다.

    텔레비전에 그런 장면이 나올 때마다 끔찍하기도 하고 가련하기도 하지요.

    군복무냐? 해외파견근무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하 것은 양심에 위배되는 것이 아닐 테고 국민정서상으로도 반대하지 않을 테니 정말 묘안이라고 생각이 되는군요.

    허허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7 06:53
    No. 2

    나 혼자 캠패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張秋三
    작성일
    05.09.21 19:10
    No. 3

    마공 수련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7.22 22:52
    No. 4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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