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 동일한 학원 출신이예요?

오늘째로 공모전에서만 5번이나 목격한 사실

설정과 진행이 흥미롭게 진행되다 20화 넘어가는 순간 진행이 꼬이면서 괴랄하게 말아먹는 전개가 일어나네요.

모험을 한다 -> 위기에 부딛히고 해결하며 A를 이룬다 -> BCDEF와 엮이며 A가 후순위로 밀린다 -> ABCDEF모두 진행하며 내용이 난잡해진다.

당연히 보는 독자들도 ‘??? 이게 뭔 전개예요 작가님?’ 하는데, 작가는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제목도, 초반 전개도 되찾지 못한 채 다른 소설을 연재하듯 진행합니다.

어느 학원에서 초반 진행과 흥미로운 설정만 짜는 방법을 알려준 채 뒷 내용은 엉터리로 설명한 것 같은 작가들이 너무 많아요

이번 공모전 같은 학원 출신이 많은가요?

[반도토론부]

1. 분량을 늘려야 하는데 애매해지는 경우

2. 해결해야할 사건이 많은데, 우선순위가 꼬여서 컨트롤이 안되는 경우

이 2개 요인이 큰 것 같네요

[크라카차차]

공모전 분량만 채우고 접기위해 짧은 기간안에 압축해서 다 보여주고 접을생각인듯초반성적이 전체를 좌우하니 초반에 힘 빡주다가 점점 힘빠지는 내용...공모전용으로 따로 분류해놓나...

[올더스]

5번이나 같은 방식으로 작붕이 일어난다면 그 같은 의심을 해볼 수는 있겠죠.
그런데 20편은 거의 책 한권 분량입니다.
공모전에 첫 출품하는 작가라면 더 이어나갈 역량이 부족할 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20화까지의 성적을 보고 접을 생각으로 대충 쓰는 건지도요.
작가가 직접 이야기 한 건 아니니까 그러지 않을까 상상만 해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