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잔치국수 만들어 먹었네요.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
19.10.09 08:40
조회
171

KakaoTalk_20191009_083110600.jpg

잔치국수가 땡겨서 밖에서 사먹을 수도 있지만 직접 만들어 먹어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어제 마트에 가서 다시 멸치랑 다시마 사서 다시팩에 소분해 놨습니다.ㅎ

멸치육수에 쓸라고요.


KakaoTalk_20191009_083110935.jpg

멸치 다시 400g인데 이거 똥따는데 거진 1시간 넘게 걸렸네욤.ㅠㅠ

똥 안따주면 비린내 난다고 해서리....ㅡ.ㅡ;


KakaoTalk_20191009_083109485.jpg

고명으로 올릴 당근, 애호박, 표고버섯을 채썰고 한 번씩 볶아줬어요.


KakaoTalk_20191009_083109810.jpg

계란 지단도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서 채썰었습니다.


KakaoTalk_20191009_083109159.jpg

멸치육수는 팔팔 끓기전에 다시마는 건져냈어요. 다시마를 오래 삶으면 뜶은 맛이 난다고 하네요. 처음 알았어요.ㄷㄷ


KakaoTalk_20191009_083108736.jpg

오뚜기에서 파는 국수 중면을 4분 정도 삶아서 찬물에 헹궈줬어요.


KakaoTalk_20191009_083108131.jpg

양념장으로 간장과 다진마늘, 맛술, 고춧가루, 후추 등등을 넣고 만들었어요.

그리고 국수위에 고명들을 올리고 육수 국물을 부어 놓아서 먹으니 나름대로 먹을만 했네요.


1인분이라 금방 만들 줄 알았는데 이것저것 다듬고 준비하다 보니 1시간 넘게 걸렸네요.

역시 요리를 만들려면 정성이 들어가야 맛있다는 걸 오늘도 깨닫고 갑니다.ㅎ

다들 아침 식사 맛있게 드세요~


Comment ' 6

  •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19.10.09 09:47
    No. 1

    우와 진짜 정성스럽다. 가족이 한 7-8명 되는 거 아니면 가족단위로 먹든 혼자먹든 만드는 시간에 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지는 않더군요. 혼자 살면서 점점 안해먹게 되는..ㅎㅎ 전 다시마는 팔팔 끓자마자 건져내고 멸치는 조금 더 많이 두고 양파껍질 같은 것도 육수 만들 때 첨가하는 편입니다. 국수에 버섯을 넣는다면 버섯도 육수낼 때 사용하고요. 정말 건강하게 맛있게 보이내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19.10.09 09:51
    No. 2

    보이내요>네요..ㅎㅎ 전 김치파라 김치에 참기름 좀 조물조물 해서 넣어주면 완전 꿀맛!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19.10.09 10:12
    No. 3

    양념레시피도 알고싶네요.
    전 간장양념만 해서 먹었거든요.
    정말 맛있어보여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시역과의
    작성일
    19.10.09 10:37
    No. 4

    멸치를 냄비에 살짝 볶다가 물을 부어서 육수를 내면 잡냄새가 없어지고, 다시마는 처음 물을 부을 때 넣었다가 물이 끓으면 건져내라는 분도 있는데, 저희는 불끄기 5분 정도 전에 넣었다가 빼는 순식간파에 속합니다.
    그리고 황태대가리와 디포리 사서 넣으니 국물맛이 훨씬 좋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9.10.09 18:04
    No. 5

    멸치는 역시 내장과 똥을 제거해야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개미멘탈
    작성일
    19.10.26 04:21
    No. 6

    국물내는거도 머리내장따는군요. 통채로 우려내고 버리는줄 알았는데.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3839 "~~하다만?" 좀 작작 썼으면 좋겠어요. +14 Lv.59 브레이니악 19.10.11 331
243838 비질란테가 생각이 나네요 +4 Lv.41 제멋 19.10.10 169
243837 한글날이였지만 문피아는 딱히 작은 이벤트 조차 없었죠? +3 Lv.99 립빠 19.10.10 244
243836 리메이크 해서 더 뜬 작품이 있나요? +13 Lv.55 [탈퇴계정] 19.10.10 470
243835 자존감 +13 Lv.52 사마택 19.10.10 230
243834 제 소설 표지그림이 갑자기 사라졌어요. 이유 아시는 분 ... +3 Lv.33 글터파수꾼 19.10.09 256
243833 호곡..2천골드 이벤트 +10 Lv.63 올렘 19.10.09 272
» 잔치국수 만들어 먹었네요. +6 Lv.25 시우(始友) 19.10.09 172
243831 타투헤나 +3 Lv.68 고지라가 19.10.08 153
243830 어제 +31 Lv.52 사마택 19.10.07 389
243829 반가운듯 반갑지 않은.... +6 Personacon 적안왕 19.10.06 300
243828 "이를 말입니까"가 정확히 무슨 뜻 인가요? +13 Lv.62 연화몽 19.10.06 464
243827 한식당의 외국인, 청국장 +9 Lv.99 시역과의 19.10.06 250
243826 全知하신 관리자... Lv.99 시역과의 19.10.06 273
243825 처음으로 봤던 이고깽 +2 Lv.55 [탈퇴계정] 19.10.06 146
243824 제프리 허드슨의 위대한 인생. +1 Lv.11 게르의주인 19.10.06 145
243823 선호작 정리 쫌 한번에 체크해서 지울 수 없나요? +1 Lv.71 의영 19.10.06 121
243822 재미 +6 Lv.49 ks******.. 19.10.05 143
243821 장경 작가의 부고를 이제야 알다니... +5 Lv.68 흑색 19.10.05 472
243820 눈가리고 아웅하는 문피아 이벤트들에 대한 불쾌한 심정 +4 Lv.99 허무참 19.10.04 311
243819 오잉 이런곳도 있었군요 +3 Lv.7 [탈퇴계정] 19.10.04 229
243818 왜 쪽지를 안보내시는 거죠. +6 Lv.60 카힌 19.10.04 298
243817 19금에 대한 생각 +20 Lv.31 에리카8 19.10.04 259
243816 전독시는 참 재밌네요. +6 Lv.8 나홀로지베 19.10.04 319
243815 헌터물 볼만한게 없음... +6 Lv.57 나랏말사미 19.10.03 217
243814 무료연재하다가 중단하는 경우중에 +8 Lv.20 흰구름도사 19.10.03 379
243813 조커....(초강력 스포) +14 Lv.11 게르의주인 19.10.03 175
243812 잼은 노가다다!!! +5 Lv.99 시역과의 19.10.02 139
243811 제가 갤럭시탭s 10.5를 샀는데 +3 Lv.65 Dopinu 19.10.02 124
243810 중국 황실배경 무협책 추천좀해주세요 +5 Lv.2 묵룡세검법 19.10.02 128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