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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
22.08.10 11:04
조회
310

현실에 천마 따위는 없습니다. 라는 식의 옹호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게…그럼 현실에 김전일 같은 고교탐정이나 나이를 어리게 만드는 약은 있고? 라는 생각이 들게 하기 때문이죠.


그런 설정이 나오는 소설이나 만화도 그 외의 부분은 자연스럽게 현실을 따르게 됩니다. 장르가 무협이나 판타지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장르 소설은 장르의 법칙을 따르니 그만큼 설명하지 않고 넘어가도 독자가 알아서 납득할 수 있는 범위가 좀 더 넓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그 범위의 폭이 넓기 때문에 소설 내용에 따라 자동으로 보정되는 범위는 달라지게 됩니다.


특히 현실의 인물(주원장 등)이나 현실의 역사(토목의 변 등)가 나오기 시작하면 그 폭이 점차 좁아지며 시대를 구체적으로 반영한 생활상이나 지리적 역사적 내용들이 등장하면 더욱 급격히 줄어듭니다. 독자가 의도적으로 꼼꼼히 본다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거죠. 무협 작가들이 꼭 중국 역사를 몰라서 두루뭉실하게 쓰는게 아니라 의도적인 작법이라고 봐야하는 부분도 있다는 겁니다.


짜장면에 땅콩…청나라 때 들어온 것인데 소설 내용은 아무리 봐도 명나라 이전이라면 독자들은 의아해할 수 밖에 없죠. 땅콩 자체가 문제인게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 작물이나 시대상을 너무 보여준게 문제라고 봐야 할 겁니다.


이걸 옹호한답시고 무협인데 당연히 허구 아냐? 현실에 경공술이나 천마도 없었는데? 라고 하는 것은 적절한 반론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태클 거는 독자 역시 논리적으로 그럴 수 없다는 철저한 이성적 분석에 의해 말하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위화감이 먼저이고, 그 위화감을 설명하다보니 그런 댓글을 달게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천마가 있었고 없었고를 논해봐야 위화감 자체는 사라지지 않죠.


다만 이 위화감이라는건 못느끼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보정의 범위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땅콩이 나와도 되는가 안되는가는 이성보다는 감성의 영역일 수도 있습니다. 그게 왜 안돼? 가 누군가에겐 정답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아쉬울 뿐이죠.


그렇다보니 남의 연재글에서 댓글로 논쟁을 할 수는 없고 더 해봐야 논리로 설득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그냥 평소 하던 생각을 정담에나마 남겨봅니다. 


Comment ' 30

  • 작성자
    Lv.62 천극V
    작성일
    22.08.10 12:10
    No. 1

    천마는 상상력의 산물, 하지만 땅콩은 현실에 있고요.
    그렇지만 겨우 땅콩으로 태클을 거는건 별로. 땅콩이 언제 생겼는지 아는사람이라면 위화감이 있겠지만 대부분은 모르니 넘어갈 수 있는 문제. 하지만 그걸로 태클을 건다는 건.. 걍 악플러일 뿐.

    찬성: 4 | 반대: 11

  • 답글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22.08.10 12:21
    No. 2

    저도 조금은 그런 생각이 들어서 더 이상의 댓글은 자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만...애초에 댓글을 달게된 게 바로 몇 편 전에 '소면은 원나라 때 생긴 건데 지금은 원나라가 발호하기 전이라 그런건 존재하지 않음' 하는 식의 설명이 나오는 종류의 소설이란 말이죠. 흔한 악플러의 변명이라 생각하셔도 어쩔 수 없지만 아무리 장르를 무협이라고 붙여놨더라도 위화감이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찬성: 5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26 lkjhgfds..
    작성일
    22.08.10 12:24
    No. 3

    무협을 대체역사로보면안돼요 반대도마찬가지고요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22.08.10 12:39
    No. 4

    내세우고 있는 장르가 대체역사가 아니라 무협이기에 실제로 엄격하게 따질 부분이 아니라는 점은 저도 인정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태클을 걸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두 장르의 스펙트럼은 꽤 넓고 양쪽의 특성을 조금씩 가지고 있는 소설도 있습니다. 제 논지는 소설 내의 배경이나 서술 등에 의해 자연스럽게/무의식적으로 다른 무협에 비해 현실성을 많이 기대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지만 기대를 하지 않는게 맞을 수도 있겠죠.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91 念願客
    작성일
    22.08.10 12:14
    No. 5

    화타가 있던 삼국시대에 옥수수 타령하는 작가보단 낫네요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24 맥주한잔
    작성일
    22.08.10 13:29
    No. 6

    대체역사 소설과 무협의 차이점은, 대체역사는 가급적 역사를 기반으로 비튼다면
    무협은 그냥 그런 배경 느낌만 차용한다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땅콩, 낙화생이 명 말엽정도에 중국에 있었고 우리나라에 전달된게 청대라니까...
    땅콩 있을 수 있다는 식으로 설정을 비틀었을지도.
    아니면... ㅋㅋ
    중원인들이 경공으로 시베리아 반도 건너서 아메리카 대륙 가서 전사 야만 부족에게 받아왔을 수도 있고...
    김용 님이 쓰신 건 대체역사 소설이지만.
    무협 타이틀 달 고 쓰는 건, 대부분 거기서 파생된 중원이라는 세계만 빌려온 동양풍 판타지니까여.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22.08.10 13:59
    No. 7

    소설이라는 게 실제를 그대로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서 온갖 틈(오류)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때로는 작가가 뭘 몰라서 반대되는 지식을 소설에서 써 넣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뭘 모르는 독자라면 그냥 넘어갈 텐데, 뭘 아는 독자라면 머리 속에서 논쟁이 일어나게 되죠.
    '그게 아닌데....'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최현우 작가가 쓴 [학사검전]에는 장원급제해서 한림원에 들어간 학사가 태자의 취미인 재미있는 이야기-무림편을 만들기 위해서 동원됩니다. 그러면서 궁을 지키는 시위 등이 이 학사를 얕잡아보는 식의 설정이 나오지요. 학사가 뭔지 모르는 독자는 이런 설정을 보고 그냥 넘어갔을 겁니다. 그런데 학사가 뭔지 아는 독자가 보면, 이런 설정은 사실을 정반대로 썼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작가 욕을 하게 됩니다... 학사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소설을 썼네.... 하지만 이야기의 전개가 궁금한 독자는 이런 불쾌함을 억지로 누르면서 계속 읽게 됩니다.... [학사검전]은 학사물 붐이 일어나도록 만든 작품입니다만, 이런 치명적인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영화 [수퍼맨]과 [아이언맨]을 보면서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여러 가지 점을 생각하게 되면, 머리 속의 논쟁 때문에 불쾌해지게 됩니다. 영화를 계속 보고 싶다면, 머리 속의 논쟁을 하면 안 됩니다. 과학지식을 잠재우고, 그냥 영화 스토리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소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시기에 땅콩이 있었느냐 없었느냐를 가지고 따지기 시작하면, 불쾌해져서 소설을 계속 읽을 수가 없죠. 오류를 발견하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찬성: 4 | 반대: 3

  • 작성자
    Lv.59 지나가는1
    작성일
    22.08.10 14:30
    No. 8

    지금 제갈짜장보고 시비거는거임?

    찬성: 3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22.08.10 17:48
    No. 9

    시비를 거는건 아니고 저는 그렇게 느꼈다는 겁니다. ‘이 소설은 원나라 이전을 배경으로 하므로 소면이 존재할 수 없다. 하지만 청나라때 들어온 땅콩은 있다!’ 이러는데 정말 아무 이상함을 못느끼는게 당연한가 싶어서요. 계속 소설에 댓글달면 장사 방해하는 느낌이라 정담에 올려봤는데…실제로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제가 예민했던 걸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dlfrrl
    작성일
    22.08.11 11:09
    No. 10

    전 동의합니다.. 틀린 지식은 정정하고 싶은 생각이 듦. 땅콩이 청나라 때 들어온게 확실하고 그걸 알고있었다면 저도 지적하고 싶을거 같은데요.

    찬성: 5 | 반대: 2

  • 작성자
    Lv.63 끝입니다
    작성일
    22.08.10 17:49
    No. 11

    어휴 지겨워 돌려까지말고 직접 말하시길

    찬성: 5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22.08.10 17:51
    No. 12

    무슨 말씀인지…제가 말하고 싶은 내용을 그대로 쓴건데 어느 부분을 돌려서 말했다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영아의별
    작성일
    22.08.10 19:43
    No. 13

    독자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확실히 좀 아는 독자분들에게 '크게 거슬릴 시대적 고증오류'를 되도록 포함하지 않기 위해 정말 감자 옥수수 땅콩 등의 작물부터 그 시대 세계인구 분포 등등까지 인터넷 검색 반복으로 찾아볼 수 밖에 없습니다. 찾아보니 시개적으로 다소 불명확한 것 정도까진 안고 넘어가지만 창작 중 되도록 배제하게 됩니다. 전 이글이 작자든 독자의 입장이든 다소 일리가 있는 고민거리다 생각합니다.

    찬성: 4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2 금토일
    작성일
    22.08.11 16:09
    No. 14

    ㅇㅇ
    맞는 말 같아요
    극한직업이라는 다큐성 tv 방송에
    칼을 만들고 실험하는 장면이 있는데
    대나무 같아 보이지만
    아는 사람은 그게 사실상 죽순이다...
    그 tv 프로 볼 때 마다
    시청자에게 대나무 다고 속이고. 죽순을 베는 장면이 떠올리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22.08.12 10:23
    No. 15

    대나무 밭 옆에서 살아본 사람은 죽순이 자라 대나무처럼 키가 커져도 한동안은 말랑말랑하다는 것을 알겠지요. 방송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또는 대나무도 무우처럼 자를 수 있는 성능이 있다는 것을 과장하기 위해 다 자란 죽순을 자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죽순이 자란 대나무는 여름이 지나면서 점점 단단해지지만 자라난 첫 해에는 아무래도 좀더 잘 잘릴 것 같군요.

    그러나 제 지인의 동생이 국가무형문화재 도검장인인데, 검도회 등을 찾아가 대나무 자르는 시범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거기서는 볏단을 자르는 것으로 압니다. 대나무까지 자르는 시범도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2 SeaPearl..
    작성일
    22.08.11 00:39
    No. 16

    옛날 스타워즈 볼 때처럼 과학상식은 한켠에 두고 즐기는게 좋다고 봅니다 ㅎㅅ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망할세계
    작성일
    22.08.11 01:03
    No. 17

    문제 있음. 문제 없다는분들은 설정으로 받아들여지는 부분과 암묵적으로 통용되는 설정 외 부분은 현실과 같다라는 사실을 애써 무시하고 있을뿐임. 개인에따라 그런거 상관없다고 지나갈지도 모르지만 정당한 문제재기로 보임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망할세계
    작성일
    22.08.11 01:03
    No. 18
  • 작성자
    Lv.56 cks1129
    작성일
    22.08.11 05:38
    No. 19

    오류가 있다면 작가에게 댓글로 이부분 오류가 잇다고 수정 부탁하면 됨
    근데 정담에 글 올려서 이러는건 좀 찌질해보임
    대 놓고 소설 까는거보니 좀 배아프신듯????

    제갈 짜장면 글 보시고 설정이 어쩌고 천마가 어쩌고 땅콩이 어쩌고 하시면요
    반대로 난 이글 보고 드는 생각이
    쪼잔하게 남글이 잘되니 배아픈갑다.
    땅콩이 왜 ?? 그럼 지가 쓰던가..
    남의 글이 좀 싹 좀 보이니깐.
    존나 배아픈갑다 막 밟아서 없앨라고하는거로 보이네???
    이야. 심성 참 더럽게 생겼나보다??

    이런 생각이 드는건 어케 하실려고 하신데요 ???

    찬성: 0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22.08.11 09:55
    No. 20

    문피아 가입한지 15년 넘은 독자로서 작가나 매니지먼트 쪽 입장이었던 적은 한번도 없고 그냥 평범하게 회사 다니는 사람입니다. 당연히 작가분들 글이 잘되도 축하해줄 일만 있지 배아플 일이 없어요. 그리고 지금 무료 1위하고 있는 글이 조회수 몇백따리 글도 잘 없는 정담 글로 기스나 납니까? 표절 같은 걸로 아예 보내버릴 수 있으면 모를까 사실상 아무 영향을 줄 수가 없는데 무슨 어이없는 말씀을...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도 아닌데 쪽지 보내는게 오히려 더 어색한데 안그러신가요? 저는 그렇습니다. 이 부분은 그냥 감성의 차이라고 생각하고요. 원래는 댓글을 달았다가 제 관점에서는 이해가 힘든 이유로 옹호하는 분들만 있어서 댓글 더 길어지면 남의 장사 방해하는 느낌이라 정담에 쓴건데 그게 찌질해보인다면 어쩌겠습니까. 다소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점 그냥 인정해야죠.
    남이 그렇게 보인다는데 아니라고 해봤자 의미없죠. 사실 누가 동의해주는 사람 없나? 나만 이상한 사람이야? 싶어서 쓴 이유도 있긴 하니까요. 비록 소시민적일지라도 굉장히 평범하고 납득가능한 이유라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그렇게 거창하고 어이없는 이유를 갖다붙이실 필요가 없습니다. 솔직히 좀 신기하기까지 한 생각이네요.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22.08.11 10:15
    No. 21

    그리고 땅콩만 뭐 다른 걸로 바꿨으면 좋겠다 싶은거지 그 외에는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재미있게 읽으면서 따라가고 있고요. 땅콩도 작가님에게 당당하게 '수정하세요!' 하기엔 애매하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법칙 같은건 아니고 굳이 땅콩이어야만 한다면 위에 어떤 분도 말씀하셨지만 이유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니까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제가 손이나 입이 없는 것도 아닌데 가만히 닥치고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쓰고 싶은 글 내가 쓰겠다는게 그걸 또 아니꼬워하실 필요까지야...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64 해피바쿤
    작성일
    22.08.11 18:48
    No. 22

    역사속에서의 청나라와 무협소설에서의 청나라는 이름만 같은 서로 다른 나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른 차원의 나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사마택
    작성일
    22.08.11 22:35
    No. 23

    작가님의 세계관은 평행세계라 콜럼버스가 중세초에 노르웨이 바이킹 호족으로 태어난 겁니다. 모험심이 많은 그리 그린란드 항구에서 물자를 모은후 일족을 롱쉽에 태워 아메리카에 도착한거죠. 그곳 원주민을 통해 땅콩을 확보한다는 스토리가 담긴 세계관이라 생각하심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항상구경꾼
    작성일
    22.08.12 20:37
    No. 24

    개연성과 과학 그리고 현실을 비교하는 순간 독자의 감상은 그냥 비교질로 변질됩니다.

    오류들이 발생해도 그게 소설줄거리에 치명적이지 않으면 전혀 간섭하거나 조언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현실에서는 콩으로 메주를 쒀도 소설에서는 마늘로 메주를 쓰고 띄울수 있어야 줄거리가 이어지니까 작가의 선택이라고 여겨야 다음줄거리를 재미있게 읽을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현실과 과학 역사를 들이밀어서 계산하고 따지는 순간 독자가 아닌 악플이 될거라고 여겨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81 머거본땅콩
    작성일
    22.08.13 01:33
    No. 25

    뭔.. 고증을 따질거면.. 역사학도나 전문분야 교수님 월클 정도만 글을 쓸 수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22.08.13 02:01
    No. 26

    대충 보고 대충 댓글 다실 권리를 모두 가지고 있다곤 하지만…제가 일관되게 주장하는 바는 소설 자체가 고증에 신경쓰지 않는 티를 내준다면 독자도 덜 신경쓰게 된다는 겁니다. 시티헌터가 100t짜리 망치를 맞거나 톰과 제리가 허공을 한참 밟으며 달려가도 물리법칙 따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하지만 김전일이나 H2에 그런 장면이 나와도 될까요?
    무협은 개그만화 정도는 아니라도 물리법칙적 고증은 좀 덜 신경써도 이해해주는 장르이긴 합니다. 그에 비해 역사적인 고증은 일률적이진 않고 실존인물이나 역사가 소설 내에 어느 정도 소개되느냐에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악비가 스토리의 반전을 준다거나 하는 중요한 이유도 없이 악인으로 나오거나 하면 좀 곤란하겠죠.
    이미 몇번째 얘기하지만 ‘원나라가 아직 발호하기 이전 시대이기에 소면은 이 무협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대놓고 나오는 소설에서 다음 장면엔 청나라쯤 가서야 들어왔던 땅콩이 등장한다는 점, 그 모순 때문에 위화감이 느껴졌다고 하는 겁니다. 무슨 모든 무협에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거쳐야 하며 최소 석사 학위는 필요하다는 식으로 주장한게 아니고요.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지나가는1
    작성일
    22.08.16 15:08
    No. 27

    그러니까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으면 여론몰이하지말고 작가한테 쪽지든 댓글이든 직접말하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22.08.16 15:26
    No. 28

    역시 위에서 말했지만 댓글은 이미 달았던 적이 있습니다. 피드백이 있을 때까지 끈질기게 계속 달아버리면 제가 더 악플러가 되는건데 그러고 싶지는 않네요.
    그리고 여기 글쓰는게 뭐 얼마나 여론 몰이가 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조회수부터가 바닥이고 애초에 동의하는 사람이 많을거라고 기대도 안했습니다 소수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정도의 생각은 했지만.
    그리고 의도하신 바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건 작가와 생각이 다른 주제의 글은 무조건 올리지 말라는 글 밖에 되지 않아요. 작가들이 다 절대진리도 아니고 작가들끼리도 생각이 서로 다를 수 있는데 이건 뭐 어쩌라는 것인지....
    아니면 제가 이미 생각난 주제에 대해 글을 쓰기 위해서는 뭐 제갈짜장이 연재를 끝낼 때까지 기다리기라도 해야합니까? 제가 그런 부자유를 겪어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심해관광
    작성일
    22.08.17 13:31
    No. 29

    저만 이상했던 건 아니었군요.
    소면이야기 썼는데 곧바로 땅콩이 등장해서.
    저도 한마디 남길까 하다가, 무협지라니까.....하는 생각에 뒤로가기 눌렀지요.
    흔히 정통 무협이 아니면 뭐가 나와도 별로인 느낌이죠.
    작가님이 소면에 시대 이야기만 안넣었다면 기억조차 못했을 겁니다.
    당연히 어색한 건 어쩔 수 없죠.
    따지는 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2 프라즈
    작성일
    22.08.18 11:11
    No. 30

    이게 맞지 소면이야기가 없으면 땅콩도 ㅇㅈ인데 원나라 어쩌고 해놓고 바로 땅콩?
    이게바로 정담에서 개극혐하는 개연성없다는거 아님? 그렇게 개연성 찾을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여론몰이 하지말고 뭐 배아프니 어쩌니 ㅋㅋㅋ 아휴 내로남불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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