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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4

  • 작성자
    Lv.21 후레게
    작성일
    22.11.30 19:34
    No. 1

    그런데 역사적으로
    아무런 재앙도 없는
    그런 태평성세가 얼마나 있었을까요
    인류는 그렇게
    위기와 역경을 짚어가면서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그런
    것이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22.11.30 23:33
    No. 2

    위기와 역경을 이겨낼 수 있으면 좋은데,
    외환위기라든가 세월호사고를 보니,
    누가 집권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3

  •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22.12.01 17:16
    No. 3

    아파트가 없는 사람은 집값이 내리길 희망하고, 아파트가 있는 사람은 집값이 오르길 희망하죠. 사장은 최저임금이 사라졌으면 하고, 일꾼은 최저임금을 보장해줬으면 하고요. 각자의 어려움과 사정이 있다보니 어느 한 쪽이 옳으니 틀리니 말하기도 힘듭니다.
    다들 자기가 옳다고 말하려 나름의 근거를 가져와요. 그렇다면 내가 짜낸 근거가 국가 수뇌부의 전문가들보다 전문적이고 확실한 해답일까요? 결국 거시적인 이야기는 말 그대로 먼 곳의 이야기란 거예요. 지금 중요한건 내가 아파트를 가지고 있냐, 아니냐와 아파트가 언제까지 떨어지고 언제 다시 오를까죠.
    거기에 대한 답이 없으니 책임전가와 욕할대상을 찾을 수밖에 없는 거예요. 아파트값이 떨어지니 집값 내리려는 정책을 펼쳤는 문재인에게 눈이 가는 거고요. 그런데 그때 그게 잘못됐다고 말하기도 애메하죠. 어쨌든 집값이 떨어졌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22.12.01 23:23
    No. 4

    제가 직접 확인해 본 것은 아닙니다만, 1960년대 중반, 1970년대 중반, 1980년대 중반에 부동산 폭등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것이 부동산폭등 10년 주기설의 근거지요. 그런데 1990년대 중반에는 이런 폭등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건 1988년 취임한 노태우 대통령의 '주택 200만 호 건설' 공약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는 260만 호가 건설되었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읽었습니다. 여기에 외환위기까지 겹쳐서 부동산 폭등이 안 일어난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2000년대 중반에 부동산 폭등이 일어나는데, 이 때가 노무현정부 후반기였습니다. 노무현정부가 무능하다고 욕을 잔뜩 먹고, 약 500만 표 차이로 정권교체가 일어났지요. 이 부동산 폭등기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맞아서 가라앉았습니다. 심지어 하락한 지역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13년부터 5% 정도로 슬금슬금 폭등기가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그게 2021년말까지 이어졌지요.
    노무현정부가 욕을 먹는 지점이 여기에 있습니다. 부동산 폭등기에 들어선 줄을 모르고, 세종시다 혁신도시다 하면서 토지매입을 했던 것입니다. 이 돈이 대략 100조원인데, 이게 아파트 구매자금으로 되돌아와서 폭등기가 본격화되었다고 해석합니다.
    문재인정부가 욕을 먹는 지점이 여기에 또 있습니다. 부동산 폭등기에 들어섰고, 박근혜정부가 대출을 늘려서 화재가 대형 화재가 되어 가는 시점인데, 부동산 폭등기인 줄도 몰랐고, '집값을 잡겠습니다'라는 구라 공약만 고집했다는 점이죠. 금리인상이라는 조치 외에는 딱히 집값을 잡을 수 있는 정책이 없었을 텐데, 온갖 뻘짓 정책만 반복했습니다. 그러니 문재인은 유구무언입니다.. 저는 이 공약 때문에 2022년 정권 교체가 또 일어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죠...ㅉㅉㅉ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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