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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6

  • 작성자
    Lv.24 별랑(別狼)
    작성일
    24.05.01 12:26
    No. 1

    그렇게 남이 독선이라는 브랜딩을 하는것도 독선 아닌가요? ㅋㅋㅋ

    찬성: 3 | 반대: 10

  • 답글
    작성자
    Lv.35 연람
    작성일
    24.05.01 16:03
    No. 2

    한 가지 명확한 부분은 남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과, 남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의 차이겠군요.
    녀르미님 댓글 보면 적어도 남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거기에 대한 견해를 쓰는 분으로 보였습니다만. 별랑님은 남들이 자꾸 몰아세우다 보니, 점점 남의 의견을 듣지도 않고 갈수록 맹목적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유도 사라지고 말에도 날이 자꾸 서고.
    아마 트수님도 별랑님처럼 점차 그렇게 변해서 현재의 상태에 이른 거겠죠. 처음부터 저런 분은 아니었을 겁니다.
    현실에 좌절하고, 절망하고, 말을 해도 안 통하고.
    그러다 보니 점잖게 말하는 절차를 건너뛰고 남들이 뭐라하든 말든 내 ㅈ대로 하련다 하면서 글을 휘 갈겨버리는 거겠죠.
    최소한 그 단계까지 가시지는 않길 바라겠습니다. 별랑님은 아직까진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이거든요.
    트수님 단계까지 가게되면 정말 손 쓸 도리가 없어집니다. 저 상태에서는 자아성찰도 스스로 하지 않게 되어 더욱 맹목적이게 될 뿐더러, 자아성찰을 해도 그게 옳은 판단인지 옳은 객관성을 세우기도 힘들어집니다.
    이미 독선으로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이기 때문이죠. 자신의 분석이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이 틀렸다고 생각하면서도 잘 인정하려들지 않고, 끝까지 맞다 주장하며 억지를 부리는 경우가 많죠.
    다른 댓글에 누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며 보듬어 줘야 한다 이러던데...
    이런 독선적인 사람한테 말이 통하는 경우가 대체로 이러한 경우긴 합니다만... 그것도 통하는 때가 반반이하죠.
    이런 독선적인 사람들은 변덕이 심해서 자기가 내키면 옳은 말을 받아들일 때도 있습니다.
    진짜 최악의 상태니 가급적 그 상태에 가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자아성찰을 많이 하시고 옳은 객관성을 키워가시길 바랍니다.
    자꾸 삐뚫어진 말투 쓰지 마시고요. 그런 말투는 애들이나 쓰는 겁니다. 비꼬는 말투같은 거 말이죠. 전에도 말했다시피 애취급을 원한다면 그리 해드릴 수는 있습니다만...
    아 그리고 트수님 말이나 같은 의견에 동조한다 하여 그게 남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다는 착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건 남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게 아니라 자신의 의견과 동일한 것이기에 '내가 듣고 싶은 말만 듣는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독선적인 사람들의 전형적인 특징이죠.
    제 기억이 틀리지 않는다면 별랑 님이 처음 정담에 오셨을 때만 해도 남의 의견에 꽤 귀를 기울이셨던 분으로 기억하는데, 몇 달 새에 꽤 맹목적으로 변하신 것 같군요.
    조심하시길. 근묵자흑이 되지 않도록.

    찬성: 4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5 연람
    작성일
    24.05.01 16:12
    No. 3

    그리고 이건 남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게 구체적으로 아떤 부분인지 모를까 봐 드리는 말입니다.
    아무리 독선적인 사람이라도 완전히 틀린 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 사람나름대로의 생각과 분석에서 나온 것이기에 그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맞는 말이거든요.
    때문에 역지사지의 관점을 이해하고 거기에 동의를 할 줄 안다면 남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자신의 의견과 대조하며 어디가 잘못되고 어디가 옳은 것인지를 가리는 것이 논의 혹은 쟁이겠죠.
    내가 남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렵다면 이 역지사지를 행하고 있는지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미 전에는 하시고 계시던 부분이라 어렵진 않을 겁니다.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10 일만자
    작성일
    24.05.01 12:41
    No. 4

    독선보다 관용과 사랑, 그리고 배려가 필요하다는 점이 빠진 것 같아요.
    행위로 사람을 규정해 버리면 의미 있는 대화를 이어나가기 어려워집니다.
    어르고, 기다려주는 것도 중요해요.
    진심으로 상대를 토닥여줄 수 있을 정도로 열려있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약도 독이 될 수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녀르미
    작성일
    24.05.01 13:10
    No. 5

    일만자님 말씀처럼 거의 대부분의 건설적인 변화는 상대에 대한 존중에서 비롯되죠.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는 각기 다른 것이고, 거기에 절대적인 선이란 없지 않겠습니까.
    애초에 선과 악이라는 관념 자체가 복수의 존재, 즉 다수의 사람이 함께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니, 내가 마주하는 상대에 대한 배려와 이해, 존중 정도가 가장 기본이라고 할 것인데요.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라는 말을 함에 있어서 '너'에 대한 배려와 이해, 존중이 없는 '나'를 상대하는 입장에서 어느 누가 독선적이라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이는 댓글을 지우는 걸 넘어 언로까지 막는 작가도, 또 작가를 배려하지 않는 댓글을 쓰는 독자도, 또 댓글로 싸우는 이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물론 저 역시 글을 쓰는 입장에서, 지적질하고 비아냥거리고, 평가절하하는 이런 독선적인 독자들보다 글을 쓰는 사람이 훨씬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창작물을 만드는 노고와 고통, 시간과 노력이 훨씬 크기도 하거니와 애초에 지적질와 비아냥, 평가절하는 당장 한글만 읽을 수준의 지적능력을 가진 자라면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쉬운 일이겠지만, 그것이 수준이 높건 낮건 간에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지적능력이 훨씬 대단한 것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독자 입장에서 과거처럼 글의 문제점을 언급하는 댓글을 적으면 다 적고 나서 곧바로 지웁니다.
    어차피 글을 쓰신 분께는 알림으로 가기에 제가 남긴 댓글을 보실 것이니, 굳이 그 글 하단에 제 족적을 계속 남겨둘 이유가 없으니 말이죠.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10 일만자
    작성일
    24.05.01 13:20
    No. 6

    녀르미 님 댓글처럼,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모두에게 참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대안 제시가 될 수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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