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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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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체인 메일인가?

작성자
Lv.56 사마택
작성
25.01.18 00:53
조회
144

 메일이란 이름 자체가 사슬 갑옷을 뜻한다.

 고로 체인 메일이라 하면 사슬, 사슬 갑옷이 된다.

 마치 족발 처럼 같은 뜻이 중복 된다.


 서양의 사슬 갑옷은 두종류다.

 정확히 말하면 발전형이다.

 보통 딱딱한 가죽에 사슬을 꿰어 만든 형태다.

 고려 시대 사극을 보면 이러한 형태의 갑옷이 링메일이다.

 훗날 갬비슨이 널리 보급 될 시기에 사슬 갑옷은 진화한다.

 사슬 자체끼리 꿰어 한벌이 된다.

 이러면 공격을 받을 시 연결된 사슬끼리 출렁이며 충격을 흡수한다.

 편의상 링메일 체인 메일로 구분을 한 것이다.

 중세 갑주 매니아 상당수가 체인 메일이란 용어 자체를 부정하지만, 완전 엉터리는 아니다. 

 내피와 외피 갑주로 독립 된 시기에는 링메일은 과거의 유산이 되어 사라졌다.

 고로 십자군 전쟁에서 흔히 보는 기사의 사슬 갑옷은 메일이라 불러도 된다.

 

 판금갑옷이 등장하고 발전된 과도기에서 다시 링메일이 등장한다.

 야장술의 발전으로 내피 갑옷이 갬비슨이 좀 더 얇아지게 된다.

 판급 갑옷으로 가릴 수 없는 부위에 내피형 천갑옷에 사슬을 꿰어 달았다.


 영화 헨리 8세를 보면 헨리가 입은 내피 갑옷이 나오는데.

 팔과 겨드랑이와 옆구리 부분에 사슬이 꿰어져 있다. 

 판금으로 가릴 수 없는 부위와 아직 판금 갑옷의 발전 중인 과도기라 이중보호를 위해서다.

 이러한 내피 갑옷을 아밍 더블릿이라 하는데, 판금 갑옷의 발달로 팔오금과 겨드랑이 부위로 사슬 면적이 줄어들고 누비 형태의 천갑옷은,  두꺼운 셔츠로 간소화 된다.

 

 


Comment ' 5

  • 작성자
    Lv.41 반도토론부
    작성일
    25.01.18 01:03
    No. 1

    체인 메일은 포탄에 맞으면 어떻게 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커피머신
    작성일
    25.01.18 11:46
    No. 2

    갑옷이 물리적으로 튼튼해도, 충격과 진동이 피부로 얼마나 흡수되냐에 따라서 정도가 다를겁니다. (ex 포르쉐 차가 사고날때 완전히 찌그러지며 충격을 차체에서 거의 흡수하면 운전자가 안전하지만,,,, 차체가 안찌그러지면, 그만큼 충격량이 운전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금더 심화 :충격량 공식은 간단히 I=FT, 일정한 충격량에서 달라지는건 F 힘과 T 시간뿐이죠. F가 높으면 T가 작아지고, F가 낮아지면 T가 높이지는 관계에 있다고 생각하심됨다. 포르쉐처럼 찌그러지는 시간(T)이 길~어지면서 F가 작아져서 운전자가 받는 F가 작아진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커피머신
    작성일
    25.01.18 11:50
    No. 3

    결론적으로 체인 메일을 입고 포탄에 맞을때, 뒤로 길게 쭉~ 넘어가면서 쓰러지면 그나마 타격(F)을 덜 받을겁니다. 판타지적 가미를 하면 주인공은 피하거나, 포탄을 썰어버릴테니 안전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반도토론부
    작성일
    25.01.19 00:09
    No. 4

    포탄을 썰다니 ㅋㅋㅋ, 방패가 강철이란게 현실성이 있겠네요. 포탄에 맞고 넘어진다면, 그건 그거대로 취약할 것 같네요, 방패가 온몸을 다 감싼 것도 아니고 무기로 몸을 찌를데는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유라라라랑
    작성일
    25.01.18 13:00
    No. 5

    고대 여전사 바이킹 갑옷을 조사하시면 체인 갑옷을 입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직접 보았습니다. 엄청 멋저요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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