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어떤 원본 소설을 제가 번역했다는 건지 증거를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연성, 핍진성 망가트리지 않고 애정과 열정으로 소설을 쓰기 위해 한 편 쓸 때 마다 하루 종일 고민합니다. "치맥세잔" 님도 서재를 보면 열심히 선협 소설을 작성하고 계시는데 소설을 쓰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실텐데 이런 식의 비방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설정한 주인공과 같은 캐릭터, 특징, 기술을 대체 어떤 소설에서 원조로 쓰고 있는지 부디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다들 쓰는 상태창도 안쓰고, 시스템도 없고, 다시 부활하는 특전 따위도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정통적인 느낌으로, 동시에 독창적인 기술과 설정을 가지고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똑같이 글을 쓰는 분인데 이런 식으로 폄하하시는 건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안녕하세요. 불로수선록(不露修仙錄)으로 공모전에 참가 중인 곤래면입니다.
공모전 참가작 중 불사수선전(不死修仙傳)이라는 작품이 있던데 ‘불로’라고 하셨으니 아마도 제 글을 말씀하신 거 같네요.
동명의 제목으로 작년 공모전에 참가했다가 건강이 안 좋아서 10화도 못 채우고 포기했었습니다.
무력감에 방치하다가 올해 다시 기운 내서 반 이상 뜯어 고쳐가며 간신히 7화를 올리고 오랜만에 강호정담에 들어오니 이런 글이 올라와 있어 심히 당황스럽네요.
저는 과거 김용 무협들을 감명 깊게 읽었고, 자연스럽게 번역체가 익숙해지면서 그렇게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 즈음에 열렸던 공모전에서 당선된 글도 지금의 문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문장 하나하나가 긴 만연체라 요즘 추세에는 안 맞아서 의도적으로 짧게 끊어 쓰려고 애쓴 부분은 있습니다.
제 글이 AI로 쓴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메일 주소를 보내주세요. 이십여 년 전에 썼던 글들을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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