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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작품 공지를 품은 연말 인사

작성자
Lv.7 설아란
작성
25.11.30 15:27
조회
33
안녕하세요, 
문피아에서 <낙: 단풍이 질 때>를 연재 중인 설아란입니다. 

https://novel.munpia.com/485941


고통에는 공백이 있으니...” 유리 잔 속의 고통을 삼키며 하진이 낮게 읊조렸다. “... 그것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혹은 그것이 없었던 때가 있었는지조차 기억할 수가 없다...” 오랜 침묵이 그녀가 내뱉은 시구를 따라 오래 이어졌다. 
- 1부 26화 *피에타* 中


“아... 그건 정말이지, 다시 생각해도 소름이 돋게 좋으네요. 그 순간에 저는 예로부터 한국의 예술가들이 왜 흰색을 미의 정점이라고 했는지 단박에 이해가 되었어요, 저는 푹 빠져버리고 말았고, 제 안의 예술과 아름다움의 정의가 다시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죠!”
- 2부 40화 *미학* 中


덫에 걸린 짐승이 몸부림을 치는 것이 본능인 것처럼, 지금 지석에게도 그런 몸부림이 필요했다... 비릿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마치 덫이 발목을 파고 들며 피가 흐르기 시작하는 것처럼, 의심이 이제는 실체를 가지고 다가오는 그런 냄새.
- 3부 53화 *덫* 中 


완결을 위해 공지 드렸었던 내용의 전반적인 수정이 드디어 마무리 되고, 새로운 회차가 두 개 업로드 되었습니다. 이로써 56화로 진행 중인 작품의 마지막 장인 3부를 향해 안정적으로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게는 이번 연말이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지는 않아도 이곳에서 좋아하는 글을 쓸 수 있어 무척이나 행복한 연말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제 작품을 사랑해주시는 독자 분들께는 제 글을 오래도록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날이 추워졌고, 제 글도 완결을 향해 가면서 조금 차가워졌지만 온기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생각이 요즘 문득 들고 있습니다.

작품을 보시는 독자님들도, 각자의 작품에 매진하고 계실 작가님들도, 모두들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 설아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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