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프린스는 시대별로 달라서 제가 일일이 다 적진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군주로 주로 쓰였습니다. 왕자는 주가 아니었습니다. 왕의 혈통과 연관되어 의미를 갖게 된 것도 나중 일입니다. 음..굳이 표현하자면 본문에도 적었듯이 king 은 있고 거기에 빗대가 약간 못할 때 정도.
일본을 통해 번역물이 들어 올 때 주로 왕자로만 쓰여서 왕자로 인식되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뉘앙스라는게 있을 겁니다. 왕자인데 군주로도 쓰이는구나...이런 쪽이 아니고, 기본이 군주.
우리나라 예를 들면 조선이 아니라 옛 부족국가의 왕 정도로 대비하면 얼추 비슷합니다.
어원이 로마황제의 칭호 가운데 가장 유명한 엠페러가 외에 시민 중 1인자라는 뜻의 Princeps에서 비롯되어 군주로 쓰입니다.
즉, 처음엔 로마황제였다가 나중엔 점령한 나라의 하위 군주, 그 다음의 왕의 직계혈족 우리나라로 치면 대군, 왕자 모두(나중엔 대공으로 프린스가 아닌 공작을 주기도), 그 다음으로는 제후국의 군주 등으로 쓰입니다. 이 프린스의 급은 공작과 비슷하거나 살짝 더 높여 봅니다.
프린스가 주로 쓰이게 된 것은 그러니까 어떤 왕이 다른 나라 왕보다 더 위대한 왕이 나타나면 (우리나라에선 대왕이라 불렀던 것처럼 높여 부르기 위해)그 밑의 점령지의 하위군주가 있거나 임명을 하거나 할 때 하위의 개념으로 프린스라 부른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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