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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3 연쇄뒷북마
작성
19.08.21 04:46
조회
229
사람들이 재벌집재벌집하는데

비따비를 재미있게 읽어본 사람으로서

현판의 유행을 만든 재벌집막내아들이 너무 궁금해져버렸습니다.

하지만 1편의 그 경박한 주인공시점! 그 부분부터 제가 못 나아가고 있습니다.

후반가면 점잖아 지는건 당연하겠죠...

하지만!!! 처음부터 여자를 희롱하는 모습! 묘사부터 느껴진다! 졸부느낌!

흡사 환생물에서 환생후 유모나 어머니의 젖을 빨며 희롱하는 주인공을 보는듯한 격렬한 거부감!

1편 딱 그곳에서 막혀있습니다.

물론 사람들 평에서 막히는 전개가 없다라던데

바로 2편에서 사실 그 모습은 속세에 찌든 모습이였어 이제 을도 아니니 품격이란걸 가져볼까 할수도 있지만

현판무를 읽을땐 현자타임과 선비정신을 가지고 읽어서 더 이상 못 넘어 가겠습니다.

하지만 저도 대작이라는 소문이 자자한 재벌막내를 읽고싶어요.

그러니까 필요합니다.

헬스장트레이너들의 알면서 속는 하나만 더! 하나만 더! 하듯이 등을 밀어줄 또 다른 독자분들의 구체적인 지표!!!

그래서 질문하는데

초반 10편 아니 20 아니 40편 안에서 저 모습이 사라집니까?


Comment ' 4

  • 작성자
    Lv.27 아라운
    작성일
    19.08.21 07:16
    No. 1

    재벌 총수인 할아버지 댁에 방문하는 편 부터 괜찮아집니다. 그 때부터 미래를 알고 있는 주인공의 비범함이 드러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달리셔도 괜찮아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43 나이슈우
    작성일
    19.08.21 07:25
    No. 2

    재벌집 막내아들이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지, 님이 원하는것처럼 무언가 거창하거나 대단한게 있는 글은 아님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글이 올라옴에도, 평타이상의 폼을 꾸준히 유지했고 엄청난 카타르시스나 반전 혹은 특별한 작가만의 기믹등이 있는게 아니라 읽는데 불편함이 없이 흘러가는 글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근데, 1화에서 막힐정도면 아예 글이랑 맞지를 않으니

    안읽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글에서 충격적반전이나 그런게 없이, 무난하게 글이 흘러가기 때문에 요약을적자면

    나, 배신을 당했다.

    깨어나보니 삼성가 막내아들!

    하지만 우리 부모님은 집안모임에서 무시를 받는 처지다!

    내가 공부도 잘하고, 미래를 척척 은근슬쩍 예견해서 점수 잘따야지!

    할아버지가 주신 용돈으로 해외 주식을 구입!

    우리나라에 달러가 없을때 나는 달러부자!

    IMF로 이건희 할아버지가 달러가 없어서 빌빌거릴때 그 앞에서 나는 달러 FLEX!

    나는 해외에서 돈을 너무 벌었지만, 삼성가는 물려받고 말거야!

    큰아버지 작은아버지와 승계 경쟁 고고!

    작은 아버지 먼저 이챠쿠챠! 엎어버리고!

    큰아버지의 삼성전자도 결국 내손에 들어왔지!

    이제 나는 삼성 회장이다!

    -엔딩-

    찬성: 6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탈퇴계정]
    작성일
    19.08.21 10:57
    No. 3

    그 긴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셨네요.
    정리의 천재입니다. 하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엔쥬인
    작성일
    19.08.21 12:36
    No. 4

    아 맞아요 ㅋㅋㅋ 재벌집막내아들 요약하면 딱 이런 내용이죠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단순한 내용을 완결까지 어떻게 긴장감 있고 흡입력있게 끌고 가느냐가 작가 역량인듯...
    전 전편 결제 해서 본게 아깝지 않았습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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