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요새 소설중 믿고 재끼는패턴

작성자
Lv.70 wanna.do
작성
20.01.18 22:18
조회
393
주인공이 막장 ㅂㅅ인데 회귀, 기연, 온갖 히든능력치 가지고 성공하는거 몰입 1도안됩니다

주인공들 보면 평생을 말로는 고통이라고 하지만 뜯어보면 맘고생좀 했을지언정 노력없이 꿀빨면서 혹은 뭐 가족들 빨대 꼽으면서 살더니 기연얻고 인생술술풀림

보통 열심히 살고 최선을 다한 사람한테 기회가 와야된다는 생각을 하는데 앞의패턴 나오면 걍 1화에서 접음

예를들면 잘나가는 기업 후계자가 회사 말아먹더니 회귀하고 승승장구하는거 이런거 보고있으면 저 망해가는 기업 붙잡고 살려보겠다고 노력한 수많은 직원들한테나 기회를 더줘야지 저 막장놈이 기연얻고 날라댕긴다는 생각하니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울화가 치밀어오르네요


Comment ' 7

  • 작성자
    Lv.60 식인다람쥐
    작성일
    20.01.18 22:21
    No. 1

    찐따가 치트키받고 역갑질하는게 요새 트랜드라 어쩔수없음요.
    그게 대리만족이 더 잘되나봄...작가들도 잘 팔리는글 써야하니깐 다 그렇게됨
    필력 아무리 좋고 개연성있게 써봐야 저런글 조회수1/10도 안나오는데 어쩌겠음
    저도 그런글 싫어서 뒤져보는데 저기서 벗어나면 진짜 극소수 제외하곤 아무리 잘써도 구매수2000도 나오기 힘듬요. 가끔 그 작가님이 트랜드 맞춰서 썻으면 얼마나 나올지 아까운생각도 들고

    찬성: 14 | 반대: 4

  • 작성자
    Lv.91 지나가는2
    작성일
    20.01.19 06:51
    No. 2

    회귀 시기도 예전에는 한 인생 다 살고 난 다음에 회귀하던 것이 중년 쯤으로 당겨졌다가 요새는 뭐 4-5년 만에 회귀하는 소설도 있더군요.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20.01.19 07:13
    No. 3

    작가들이 개돼지인가 독자들이 개돼지인가의 문제네요ㅎㅎ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20.01.19 15:28
    No. 4

    소설 보면서 흥분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좋아하는 장르의 소설만 봐도 시간이 모자랄판에...망나니 재벌 이런 키워드만 빼고 봐도 볼만한 소설이 지천에 널렸음...괜히 보고 짜증내고 흥분하지말고 내가 재밌게 볼수있는장르를찾아서 그중인기있는 소설 읽으면 기본이상은 함...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16 단조강철
    작성일
    20.01.19 18:44
    No. 5

    그럼 그런글 제끼고 어떤글 보세요?

    찬성: 2 | 반대: 3

  •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일
    20.01.19 21:50
    No. 6

    나(독자)보다 못한 찐따(주인공)가 잘먹고 잘사는 모습. 대리만족이라기 보다는 나보다도 형편없는 애가 성공하니 뭔가 안도되는 느낌으로 볼 수 있죠. 나보다 부족한 놈 보면 더 안쓰럽고 연민 느낄수도.
    드라마 미생 장백기가 자기일 어느정도 잘 풀렸을 때(상사에게 처음으로 칭찬<인정> 받았다던가, 자기가 단독으로 맡은 첫 프로젝트가 승인 났을때) 안풀리는 장그래에게 연민 느끼는데. 가끔 장그래가 노력해서 포텐 터지면. 그거 보고 모멸감 느껴서 또, 딥빡하고 막 장그래 대놓고 면박주잖아요. 즉 나보다 하잘 것 없는 애가 노력 없이 헛된 운과 바램으로 되는 거 보고. 내가 쟈보다는 났구먼 허허허. 이런 역발상 대리만족 일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20.01.19 22:18
    No. 7

    저도 여기에 한표요.
    죽기직전까지 아무것도 안하는 찐따가 죽기직전에 후회하고 회귀해서 사람이 확 바뀐다? 이런건 거릅니다.
    제 경우에는 회귀를 하더라도 회귀 직전까지 뭔가 치열하게 살았다거나 나름의 노력과 고생을 했지만 (노력이건 순간적 판단이건) 방향을 잘못잡았다거나 그전의 수저기반이 부족해서 실패한 경우라면 보는 편입니다.

    찬성: 6 | 반대: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전체 커뮤니티 게시판 이용 안내 Personacon 문피아운영자 21.12.28 1,169
254452 선호작 유감 NEW +2 Lv.82 다훈 24.04.17 91
254451 제목 좀 알려주세요 .. +1 Lv.51 pe** 24.04.17 37
254450 소설 제목 찾습니다 +2 Personacon 유성처럼 24.04.17 28
254449 페이지 이동 할때마다 뭘 로드 하길래 느리냐 +1 Lv.99 아이젠 24.04.17 43
254448 요새 부쩍 볼게 많아진 느낌이다? +2 Lv.23 별랑(別狼) 24.04.16 96
254447 뭐지 이젠 공지도 구라로 하나? +2 Lv.34 트수 24.04.16 191
254446 무협은 죽었다 제목찾습니다 Lv.94 일단한대 24.04.16 58
254445 이벤트 당첨됬는더. +4 Lv.80 아랫분 24.04.15 84
254444 멀티프로필같은 소리 하고있네 Lv.34 트수 24.04.15 160
254443 알림 표시 에러난거 좀 고쳐주세요 +1 Lv.99 산속다람쥐 24.04.15 67
254442 소설 제목 아시는분? +3 Lv.76 天上飛 24.04.15 66
254441 벌써 주말이 끝났네요. 공모전 전까지 조용할듯 Lv.18 치맥세잔 24.04.14 106
254440 제목을 찾습니다...ㅜㅜ +2 Lv.53 가다마 24.04.14 73
254439 옛날에 본 현판인데 제목이 뭘까요 ㅜ +4 Lv.35 그리곤 24.04.13 102
254438 소설 맞추기 퀴즈 +4 Lv.76 mw***** 24.04.13 76
254437 동방 동대륙 등등 이런 단어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7 Lv.66 ck***** 24.04.13 118
254436 와 얼탱이 없네.. +2 Lv.75 파귀극마 24.04.13 162
254435 이만두작가 정도되면 탑급아닌가요? +9 Lv.18 치맥세잔 24.04.13 183
254434 추천글 못지우게 하면 좋겠다 +12 Lv.34 트수 24.04.12 139
254433 오 이블라인 복귀 예고.. +5 Lv.63 아오십 24.04.11 166
254432 내가 쓴 댓글이 왜 삭제 버튼이 사라지고 안 보이죠? +3 Lv.42 유유천천 24.04.11 80
254431 느림 현상 뭔가요? +2 Lv.82 삶의망각 24.04.11 81
254430 볼만한 글이 없는 가장 큰 이유 +9 Lv.66 ck***** 24.04.10 214
254429 도동파 작가님 작품 추천 좀 해주실분 +5 Lv.32 뚤기 24.04.10 104
254428 강자에 대한 믿음과 지지 +1 Lv.99 만리독행 24.04.10 77
254427 나도 밑에분처럼 +2 Lv.99 루나갈매기 24.04.10 109
254426 드디어 때가 온 것인가? +4 Lv.46 불편충 24.04.09 149
254425 내 눈이 잘못된건가..? 문피아에 무협이 없네 +8 Lv.18 치맥세잔 24.04.09 199
254424 연예계 회귀물에 복수 설정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5 Personacon 맨닢 24.04.08 13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