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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여자는..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
20.04.06 19:32
조회
296

가끔 호르몬의 영향으로 감정의 기복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남성분들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기분에 변화가 오나요?


저도 한동안 기분이 안좋고 비관적이었어요.

세상에서 저만 혼자인 것 같고요...


아마도 대부분의 여자들이 자기도 모르게 화가 나거나 기분이 안 좋아질 때가 있는데..

남성분들은 그런데도 TS? 해서 여자가 되고 싶나요?


전 정말 남자가 되고 싶어요..


남자는 복 받았다고 생각하고 살았고 다음 생이란게 있다면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고 생각하고 살았거든요...


뭔가 좀 제 생각에 변화가 오네요..

여자들은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살아가고 있는데...


남자도 사는 게 힘드신가요?





Comment ' 73

  •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20.04.06 19:33
    No. 1

    여자였던 적이 없어서 비교는 못하겠어요...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6 19:41
    No. 2

    반대하고 싶었는데..잘못 눌렀어요..
    찬성 눌렀네요.
    남자 이야기를 적어달라고요..

    비교하지 마시고요..흥!!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20.04.06 19:48
    No. 3

    남자는 호르몬이야기하면 그런 감정변화보다는 다른 쪽의 변화가 있기 떄문에....
    보통 무미건조하다 감정기복이 덜하다. 이성적이다. 이런 이야기가 많잖아요.
    여성분들 보다는 확실히 감정에 있어서 호르몬 영향을 덜 받아요.
    호르몬 이야기하시니 현자타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6 19:51
    No. 4

    글을 괜히 썼네요..ㅜㅜ

    뭔가 감정적인 부분에서의 변화라던가..나이를 먹어가면서 운동을 덜 하게 된다던가..
    이런 모범답안을 바라고 썼는데...

    남자가 되면 힘들다라는 이런 이야기를 써주면 남자에 대한 환상이 깨지고,,난 역시 여자로 태어나길 잘했어...라는 위안을 삼고 싶었던 여자의 마음을 너무 몰라주는 답변들이네요..

    쳇..어쩔 수없지요..

    남자들 댓글 다는 거 보니까 역시 여자가 조금더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한다는 걸로 생각하고 셀프로 위안 하겠어요...

    찬성: 0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20.04.06 20:06
    No. 5

    여기서부터 차이가 나오죠.
    공감과 이성...ㅋㅋㅋㅋ
    대게 남자는 이성적으로 접근하여 체계적인 답변을 할려고하고 여성분들은 공감하고 위로해주길 바라더라구요. 여자형제가 3명이지만 어림도 없져...
    난 나야!ㅋㅋㅋㅋㅋ

    찬성: 6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7 12:35
    No. 6

    에휴~~고개를(도리도리)
    정말 어쩔 수 없다니까요..
    교정 하신데는 괜찮으세요?

    찬성: 0 | 반대: 3

  •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20.04.06 19:41
    No. 7

    남자와 여자는 외모와 금수저보다 하위 개념입니다. 우리는 누가 더 힘든지를 따지기 보다 누가 더 행복한가를 따져야하는지도 모릅니다. 분쟁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남자던 여자던, 외모좋고 돈만 많으면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6 19:43
    No. 8

    호르몬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요..
    돈 이야기가 아니고요.
    돈을 벌면 기분이 좋기는 하지만,,,그렇다고 돈보면서 매일 기분 좋은 건 아닐거 아니에요.

    정말...이러니까 남자들이 이상하다는 거에요.
    \
    제 글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잖아요.

    저 정말 세상에 혼자인 것 처럼 외롭다고요... 댓글들 때문에..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20.04.06 20:06
    No. 9

    영양제로 조절하는 것 외엔 일반인에게 다른 방법은 없을지 모릅니다. 호르몬에 혼란이 오면 남자도 몸선이 부드러워지거나 어떤땐 인지력이나 기억력에 영향을 주고 기분도 오르락내리락 하거든요.

    애써 긍정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부정적인
    만큼 긍정성을 획득하고, 긍정적인 만큼의 부정성을 획득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단단한 사람은 봤어도, 항상 긍정적인 사람은 못 봤습니다. 저 역시 자신을 단단하게 만드는게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적어도 영양제는 아니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7 12:36
    No. 10

    고지라가님은 반대여론으로 단단해지는 것 아니었던가요?
    아니면 이 랜선베프의 버프덕에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랜선 여사친인 저에게 잘 하시라고요...^^

    찬성: 0 | 반대: 5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20.04.06 19:44
    No. 11

    탈모 ; . ;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6 19:48
    No. 12

    ㅋㅋ
    저 탈모 이야기 나오면 웃음부터 나와서...
    안왕님도 탈모로 마음이 많이 쓰이시나보네요..

    여자도 탈모가 많이 되는게 현대를 사는 사람들의 고민인지라..
    딱히 남자만의 고민은 아닌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20.04.06 19:53
    No. 13

    남성형, 여성형 탈모가 나뉘고, 남성형이 더 티난다고 하죠 ; . ;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6 19:57
    No. 14

    에혀~
    괜찮습니다..

    머리가 넓으면 마음이 넓다고 하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04.06 20:03
    No. 15

    남성형 탈모가 더 표시나는 것은 짧은 머리가 많아서입니다.
    긴 머리로 여성탈모를 가리기 때문에 표시가 덜 나지 여성탈모도 심각합니다.
    단발로 할 경우 여성탈모인은 모자 또는 가발 아니면 외출 못합니다. 머리가 훵한데 어딜.. 어지간한 용기로 여성탈모를 드러내지 못합니다.

    남자의 무심함이 탈모쯤이야.. 어차피 버린몸.. 이런 생각으로 나설뿐이죠.
    외모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심리가 남성이 더 커서 표시가 많을뿐이죠.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6 20:04
    No. 16

    하하하..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
    찬성 눌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20.04.06 19:48
    No. 17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선천적인 m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20.04.06 19:54
    No. 18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04.06 19:52
    No. 19

    호르몬. 어지간해서 답 듣기 어려울 거에요.
    그정도로 사색하는 남자는 드물거든요.

    그냥 있는듯 없는듯 표 안나게 사는 남자들이 대부분..

    남성홀몬은 대부분 목표를 향해서 달리기 하도록 만들어져서 성취욕이나 성공보상에 집중합니다.
    가끔 홀몬이 다르게 분비해서 여성보다 더 세세하고 꼼꼼한 남자는 있어도, 과반수 이상은 무뚝뚝하고 무심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알면서.. 알아듣겠지.. 하고 넘기는 남자가 많아요.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6 19:56
    No. 20

    저 이글 삭제해야 겠네요..
    구경꾼님 말씀 처럼 답듣기 어려울 것 같아요..
    슬로피님 답변을 보니..이건..ㅜㅜ
    괜히 글섰다는 생각만 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20.04.06 19:54
    No. 21

    몇 가지는 여자가 더 좋은부분들도 있겠지만 이것저것 비교해보면 역시 남자가 살기 더 좋은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남자도 살기는 힘들지요. 요즘은 맞벌이가 대세긴하지만 그래도 가정 경제를 남자가 더 많이 책임져야하는게 우리나라 보편적인식이고 사회경제적 활동이 우리나라는 그렇게 녹록하지가 않지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6 20:00
    No. 22

    혼자사는 사람들은 여자도 스스로 부양하고 살아가고 있는데요..
    그래도 마음의 부담은 남자보다 덜 할까요?
    사회생활이 힘든 것은 이해합니다.
    특히, 한국이 힘든 부분들이 있어요.

    너무 기계처럼 쉬지 못하고 일만 하는 것 같아서요..

    오늘 저녁은 좀 푹 쉬시면 어떨까요?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unwh196..
    작성일
    20.04.06 20:01
    No. 23

    조선시대나 20세기까지만해도 남자가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요즘 시절 같으면 차라리 여자가 낫겟다고 생각 됩니다이성적인 남성의 일은 대부분 인공지능이 차지할거고 감성적인 여성의 일은아직 인공지능이 못 따라 가니까 여성이 조금 유리하네요 그리고 가장 걸림돌은 임신은 조금잇으면 기계가 맡아 줄테니 여자로 사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6 20:03
    No. 24

    정말로 기계가 대신 임신을 해주는 시대가 올까요?
    바티칸에서 가만히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줄기세포로도 말이 많은데요..

    그냥 글 삭제 안하고 두어야 겟네요..
    답변들이 제가 모르는 부분을 알려주니까요..

    답변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04.06 20:06
    No. 25

    안좋은 소리좀 첨가 할께요..

    3D업종에 여성은 거의 없습니다.
    공사현장에 가면 여자는 공사판에서 역할이 거의 없습니다.

    사무직에는 압도적으로 여성이 많습니다.
    콜센터에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외에도 육체적인 부분이 아닌 업무에는 여성이 꽉 잡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육체적인 노동력이 요구되는 부분에서 단순노동이나 누구나 할수 있는 쉬운 노동은 여성이 더 많은것은 함정.

    요리사가 은근히 남자들이 더 많은 이유가.. 체력이 필요로 하는 직종이기 때문이죠.

    결국 여성 유전자는 은근슬쩍 하고싶은 분야만 잘 하는 본능이 있어요.
    남자 유전자는 앞뒤 안따지고 힘들고 어려워도 목적을 향해서 달리는 유전자가 있을뿐이죠..

    찬성: 10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20.04.06 23:26
    No. 26

    이렇게 말씀드리는 게 좀 선비 같기는 한데..그동안 남성ㅡ여성이 주력해서 해왔던 영역이 달랐던거지 하고싶은 분야만 잘하는 유전자라고 하기에는 좀 거북하게 느껴집니다..그리고 콜센터도 상당히 힘들다고 들었는데..

    찬성: 4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04.07 10:45
    No. 27

    정신이 힘든것과 육체가 힘든것 구별좀 합시다.

    누가 콜 센터 쉽다고 했나요?
    육체적인 부분에서 정신적인 부분을 짬뽕하면 의도가 달라집니다.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20.04.07 10:53
    No. 28

    ...그러니까 하고싶은 것만 잘 하는 유전자라고 하기 어렵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순간 육체적 힘듦 > 정신적 힘듦으로 들리게 되는 걸요. 또 콜센터를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찬성: 3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04.07 10:56
    No. 29

    공사현장에서 (장래 희망이라고 간주하고)일하고 싶은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전부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먹고 살기 위해서 돈 벌기 위해서 하는 일인데 [ 3D에 여자는 왜 없는지] 부터 고민하셔야 할 일입니다.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20.04.07 10:57
    No. 30

    그리고 여자가 육체적으로 약하다는 말을 하고 싶으신 건 아니잖아요. 그냥 힘든 일 있으면 슬슬 뺀다..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 게 아닌가 하는데 육체적/정신적 힘듦을 또 구분하는 건 오히려 주장을 모호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찬성: 3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04.07 11:02
    No. 31

    초점이 다르죠.
    힘들어서 안한다가 아니라, 힘든일 자체는 아예 시도도 안합니다.

    대부분 [여자의 처세술이 좋다] 하는 의미로 해석하도록 썼는데 의미가 전달 안되네요.

    육체적으로 약한것을 이용한다.. 이게 맞는 말이죠.

    결국 대부분의 여자는 이런 사안은 고려 안합니다.
    즉 남자가 받는 차별은 그리 심각하지 않고, 여자가 받는 차별은 고통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인식이 다른거에요.

    남자가 군대에 있으면 당연하고 여자가 군대에 있으면 용감하다..이런 인식이 안 바뀌면 여자는 언제까지나 그냥 들러리입니다.

    시선이 바뀌고 인식이 바뀌고 어렵고 힘들고 고생되는 3D 도 여자가 상당수 진출해야 양성평등이 이뤄집니다.

    여자를 배려 하기만 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우쭈쭈 하면서 성장하지 말고 품안의 자식 취급하는것과 같습니다.


    결국 여자의 처세술 자체는 괜찮은데, 그것을 악용하는 사례가 많다.

    그러니 힘들고 어렵고 고되도 시도하고 도전해야 한다.

    그게 핵심입니다.

    3D 포기하면 그냥 편합니다.
    그런데 꼭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극소수가 아닌 대다수가 해야 할 일입니다.



    이런 맥락을 왜곡하고 여자를 학대 한다고 여기면 .. 더이상 논쟁은 할 필요 없죠.

    찬성: 4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20.04.07 11:08
    No. 32

    만약 여성이 하기 싫은 일에서 뺀질거린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으셨다면 콜센터 노동과 관련한 정서노동도 상당히 힘든 걸로 알고 있다고 말씀드려야겠고 3D 업종에서 왜 여성이 없는지에 대해 남성과 여성의 '이기적' 본성으로 다루기보다는 다양한 역사적, 문화적, 제도적, 그리고 일정부분은 생물학적 차원을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성이 힘이 약한 건 그대로 인정해야 하고, 나머지 부분에서 생물학적 차이를 인정할 수 없으며, 여성이 일방적으로 착취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래디컬페미의 주장에는 저도 동의할 수 없지만.. 이걸 말씀하신 종류의 본성으로 다루기에는 어렵다는 겁니다. 관련해서는 바우마이스터의 소모되는 남자라는 책이 상당히 설득력이 있더군요. 책을 구하기 어렵다면 나무위키에도 상당히 핵심 위주로 잘 정리되어 있는 것 같아요. 혹시 관심있으시면 추천드립니다.

    찬성: 4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20.04.07 11:12
    No. 33

    또한 제가 하지 않은 말을 읽으셨네요. 하지 않은 말에 대해서 반박을 하시면 불필요하게 격앙될 수 있습니다. 혹시 또 오해가 있을까봐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기적'이라는 단어를 님이 말씀하신 '처세술'이라는 의미를 표현하는 단어로 썼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04.07 11:23
    No. 34

    '이기적'이란 단어는 다른 분의 댓글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서로 초점이 약간 어긋나 보이는데 누군가 폄하하기 위한 내용이 아닙니다.

    그저 여성이 처세술이 남자에 비하면 아주 좋다.
    "여성이 뺀질거린다"는 내용도 거부감 들어요 그런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9 유통기한
    작성일
    20.04.07 00:01
    No. 35

    초초초장문을 썼다가 그냥 지웠어요.

    요즘 잘못된 평등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남성이 힘들고 고된만큼 그만큼의 존중을 받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을 직접적으로 느끼지는 못하더라도 말이죠. 사회지도층에 여전히 남성이 많은 게 그 이유일지는 확신은 못하겠네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여성이 하는 게 아니라, 누구나 할 수는 없는 일을 남성이 하는 거라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요. 진짜로 사무직이나 콜센터같은 직업의 여성비율이 높은 것에 대한 해결책으로 남성비율을 비슷하게까지 높인다면, 사회 노동력의 대부분이 남성이 될테니 그때 여자의 사회적 지위, 선택권? 자유? 가바닥으로 치달아버리지 않을까요. 저는 그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애초에 시커먼 남자의 굵직한 목소리보다 여성의 목소리가 보편적으로 아름다운 편이니 콜센터도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이란 건 틀린 말일수도 있네요.

    남자가 군대도 가고 육체적으로 더 힘든 일을 해야한다는 게 조금 억울하긴 하지만 감당할만하다고 생각해요. '결국 여성 유전자는 은근슬쩍 하고싶은 분야만 잘 하는 본능이 있어요.' 라고 표현할 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냥 인간 개개인의 차이가 아닐까요.

    사실 여성은 이기적인 유전자를 가졌다, 말씀하신게 너무 맘에 걸려서 댓글 달았어요.

    찬성: 6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04.07 10:44
    No. 36

    해석은 마음대로인데 왜곡은 심하네요.

    하고 싶은것 잘 하는 것과 이기적인 것은 다르죠.

    개개인의 차이까지 무시 하지 않습니다.

    여자들이 남자에 비하면 처세술이 높은것은 사실입니다.

    남여 아이들을 길러보거나 관찰하면 차별점을 느낄수 있죠.

    그리고 전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은 인식하셔야죠.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유통기한
    작성일
    20.04.07 12:10
    No. 37

    이기적인 유전자다 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 같긴 하네요.

    글을 썼다 지웠다 하다가 빼먹은 말은 굳이 공격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말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에요. 제 댓글에 대댓글 다신 것 처럼 좀 더 부드러운 표현도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찬성: 1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04.07 12:22
    No. 38

    그러게요..
    문장능력의 부재가 상당히 아쉽죠..

    쓰고 나면 오탈자에 엉뚱한 단어로.. 제대로된 전달이 어렵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7 12:38
    No. 39

    열심히 댓글 읽었어요..
    공감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49 유통기한
    작성일
    20.04.07 12:47
    No. 40

    빼먹은 말 : 어느 일이 더 쉽느냐 어렵느냐가 아니라 어느쪽 일에 더 효율적일 수 있느냐로 따져야 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만년백작M
    작성일
    20.04.06 20:37
    No. 41

    그 성전환수술 해서 남자되면 되는데... 의사 찾아가서 거시기 만들어 달라고 하세요...?

    ...뭐 그런 의아함이 들지만 남자라고 안 힘든 거 아니네요. 그 뭐냐... 남자로써 여자 지켜줘야지 하는 생각에 한국 선비들이 했던 그 노력을 목숨 걸고 했어야 했으니까. 뭐 덕분에 여자는 눈에도 안 들어오게 됐으니까 하하. 대신 미소녀와 돈을 좋아하게 됐지 씨댕...

    찬성: 2 | 반대: 1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7 12:40
    No. 42

    에혀~만백님!!!

    용불용설에 근거해서 필요없는 부분을 만들기위해 돈 쓰는 거 사절입니다.
    특히 과잉진료라고 글 쓴지 얼마 안 되었는데...

    쓰지도 못하는 걸 만들어서 뭐하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칸달라스
    작성일
    20.04.06 20:39
    No. 43

    원래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 ㅋㅋ

    찬성: 6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7 12:44
    No. 44

    ㅋㅋ

    남자들이 편한 건 사실이니까요..
    여자가 덥다고 웃통벗고 다니는 거 보셨나요?
    남자의 편함이 부러울 뿐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4

  • 작성자
    Lv.93 연쇄뒷북마
    작성일
    20.04.06 20:46
    No. 45

    남자도 여성호르몬이 많으신분이 있고 여자도 남성호르몬이 많으신분이 있죠.
    그래서 사람의 성격은 가지각색이고 남자라도 감성적으로 느끼시는 분도 있고 여자라도 이성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그냥 사램차이죠.
    어디 인터넷 카더라는 유치원교사인 아버지랑 프로그래머인 어머니가 싸우면 아버지는 감성적이게 싸우고 어머니는 이성적이게 싸운댑니다.
    그냥 외로움을 잘타는것도 여성이 되고싶은것도 남성이 되고싶은것도 사람차이인거죠.
    우울감을 느끼시는데 옳은소리는 별소용 없으니까 위로 드리고 갑니다.
    인생 막 사세요.
    저는 평소 제가 죽으면 별의 먼지가 될거라고 이성적이게 생각하지만
    가끔 판소를 많이 읽어서 그런가 무교주제에 환생이 있을것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이성줄을 잃으면 인생 막 산답니다.하하핳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7 12:47
    No. 46

    저는 천주교인데...부활이나 환생이나 어차피 영혼이 살아나는 거라 생각해서 뒷북마님 생각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울해지지 마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제가 오늘 글을 쓰는 이유가 어떤님이 스트레스 받는 게 느껴져서 그냥 제가 마음을 풀고 쓴 거랍니다.

    누군가를 힘들게 하면 뭐하겠나요?
    인생이 여러번 되풀이 되는 것도 아니고..

    찬성: 0 | 반대: 3

  • 작성자
    Lv.75 흔들릴때한잔
    작성일
    20.04.06 21:59
    No. 47

    저도 어렸을땐 남자인게 부러웠었는데

    지금은 윗글 어느분 말씀처럼 돈 없으면 똑같은것 같네요

    개념의 차이겠지만 여자나 남자나 힘든부분은 여러 모로 존재합니다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7 12:49
    No. 48

    방가방가요..
    한잔님 처럼 쿨찐이 되고싶어요.

    저는 어떠한 사회적 제약이라는 부분에서 여자보다 남자가 더 여러모로 편리하다고 생각했거든요.

    한잔님은 현재가 어쩌면 행복한 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작년부터 여자인 제가 사랑스럽네요..
    오늘도 화이팅 하시고 자주 보니 좋네요...^^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20.04.06 22:08
    No. 49

    아는 선배가 달맞이꽃종자유 찬양론자던데요. 생리전증후군에 달맞이꽃종자유 먹는 게 그렇게 효과가 좋다고 귀에 못이 박히게 찬양하였읍니다. 호르몬 영향 많이 받으면 추천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7 12:50
    No. 5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모르는게 없으시네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지 모르겟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즐거운 하루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식인다람쥐
    작성일
    20.04.06 22:50
    No. 51

    전 여자로 살아보고싶어요ㅇㅅㅇ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7 12:52
    No. 52

    저랑 바꾸시면 어떨까요?
    저는 대충 보통으로 생겨서 보통의 몸에 평범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는데..
    조건이 맞으면 서로 바꿀까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9 유통기한
    작성일
    20.04.06 23:20
    No. 53

    저는 잘 모르겠네요. 워낙 태평한 성격이라 그런가, 아니면 부족하지 않은 집에서 어려움도 별로 안 겪고 자라서 그런가.

    자기 책망같은 건 어릴적에 다 한 것 같아요. 그때 겪었던 게 우울증이였는지는 지금와서는 잘 모르겠지만 가끔 그때 자살생각까지 했던 거 생각하면 신기하기도 하네요. 지금은 진짜 그냥 완전 태평하네요. 무신경에 가까울정도로.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7 12:54
    No. 54

    아마도 일상을 살고 계신 듯 합니다.
    항상 지내왔던...되풀이 되는 일상에서 뭔가 자극적인 일도 슬픈일도 없는 생할을 유지하고 사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일상이라고 생각해요.
    그 평범한 일상마저도 노력해서 얻어야 하는 게 현시릴진데...많은 고뇌이 덕에 현실이 평온한 걸 테지요...오늘도 행복하시고 평온한 하루 도시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7 13:20
    No. 55

    오타가 너무 많네요.
    대충 걸러서 읽어주세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88 부정
    작성일
    20.04.06 23:49
    No. 56

    호르몬 기제 자체는 별차이 없을겁니다. 다만 남자들은 그걸 드러내지 않게끔 교육받지요.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7 13:21
    No. 57

    쓰담쓰담..표현해도 괜찮습니다.
    남다가 아닌 인간인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에벱베베
    작성일
    20.04.11 02:14
    No. 58

    호르몬적으로 매우 다릅니다.... 여자는 생리를 하기 때문에 LH, FSH, 에트로겐, 프로스타글란딘 등등 호르몬이 주기적으로 급등하고 급감하고 그에따라 체온변화와 몸의 구조변화도 동반합니다..... 그리고 호르몬 영향으로 정말 이유없이 갑자기 짜증내고 눈물 흘리다가 다시 기분 좋아지기도 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11 20:36
    No. 59

    네..비슷하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20.04.07 00:44
    No. 60

    요즘 세상에 남자와 여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말하는 부류도 있죠.
    생물학적으로도 염색체가 다를 뿐 그외에 모든면에서 차이가 없고, 오로지 사회적으로 자신이 정의내릴 수 있다.

    라고 하는 ... 독일에 계셨으니 잘 아실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일단 캐나다를 비롯해 다수의 나라에서 성별전환을 매우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의사에게 진단 받고 행정보는 곳에 가면 그냥 바꿔줍니다. 몇시간만에...사회적 성인 젠더를 원하는 순간 바꿀 수 있는 셈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뱃속에 있을 때 일정 기간 지나면서부터 호르몬 분비가 달라집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죠. 어렸을 때 같은 남자아이 중에서도 모험심이 더 강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 아이는 부모의 태도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되는 아이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더 장난을 많이 칠수도 있고 운동을 더 좋아 할 수도 있고..아이마다 다 같진 않으나 활동성이 많아집니다. 어떤 부모는 이 아이가 지나치게 활동적이서 골치가 아파 자주 나무라게 됩니다. 또 어떤 부모는 그 활동성을 공격성이라 말하며 남자아이들의 본능과도 같은 격투게임, 총게임, 싸움하는 영화 등을 모두 배제시키려 합니다. 간접적으로 억누르는 것이죠. 또 어떤 부모는 그것을 스포츠로 해소하도록 합니다. 같이 놀아주고 에너지의 발산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을 어렸을 때 부터 함께 하며 키워줍니다.

    자! 이렇게 타고난 부분과 후천적 영향을 지대하게 받게 됩니다. 환경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습니다.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 영향의 조합으로 모든 면에서 개개인의 성격과 습관 등이 분화됩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경향성이라는 것도 있죠. 남성이 직장에서 보다 연봉협상에 능하다는 통계가 좋은 에입니다.

    남자 아이들 대부분이 어떠한 사회적 영향을 주지 않은 태어난지 얼마 안된 경우라고 하더라도 그저 파란색을 선호하고 인형보다 자동차 장난감을 선택합니다.

    예전에는 인형을 찾는 소수의 남자 아이들을 배격하고 남자답지 못하다고 했었죠. 요즘은 파란색이 아니어도 본인의 선택을 중시하는 교육을 합니다. 네 생각은 다른것이지 틀린게 아니라는 교육도 합니다.

    TS는 그저 이 남성성의 경향에서 벗어난 소수죠.
    대부분은 그걸 좋아 할리는 없고, 작품속에서 다뤄진다면 그저 상상을 해보는 것일 뿐. 그 작품의 작가조차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그저 흥미의 대상으로 그런 글을 쓰는 것일 뿐.

    여성이 사는데 힘든 부분이 있다면 남성도 당연히 있습니다.
    다만 뭐 그냥 그 불편함을 대하는 자세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좀 무신경하죠. 뭐 이것도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적응하려고 하고...

    그런데 일단 남자들은 주로 여자들이 겪는 불편을 내가 겪어보고 싶진 않다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그냥 제 추측이고요. 남자라서 겪는 불편함은 그냥 뭉개고 버텨볼만 한데 여자가 겪는 불편은 내가 저걸 참을 수 있겠나 싶은...

    여자라서 부러운 부분도 아마 가지고 있는 분들 있을 겁니다. 근데 그게 큰 비중인 분들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고...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7 12:56
    No. 61

    서로가 다른 성에 대한 상상이라니..정말 TS는 어쩌면 글로는 좋은 소재일지도 모르겟습니다.
    긴 댓글을 오늘 처음 읽고 지금은 간략하게 다시 한번 읽어보았는데요.
    저는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 생각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을 본다는 건 항상 충족감을 느끼게 해주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즐거운 하루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20.04.07 00:50
    No. 62

    남자로 사는게 편하긴하죠 아침에일어나서 외출준비라고해봐야 씻고 수염밀고 나갈때 로션바르는걸로 끝나니...여자들은 화장하고 머리손질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시간 엄청필요해보임 옷같은것도 남잔 대충 걸쳐입으면되는데 여잔 유행에맞춰서 입거나 남자들보다 비싼옷을 사서입어야하고 특히 속옷...남잔 팬티 하나만입어도 되지만여잔 위에도 입어야해서 불편하겠죠...게다가 님이말한대로 호르몬영향인지 한달에 한번 걸린다는 마법영향인지 감정기복도 심해지고 특정한날마다 까칠해지고...남잔 그런거 없음 그냥 성격이 까칠하거나 감정기복이 심하게 왔다갔다하거나 다 원래 성격탓임...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7 12:59
    No. 63

    남자는 편할 것 같다는 제 생각이 맞았군요.
    옷값도 더 들어가고...
    화장품값도 들어가는데...생리대 값도 비싸답니다.
    그런데...남자분 보다 여자가 더 저축을 잘 하는 건 왜 인지 모르겟네요.
    식료품 값이 덜 들어서 그러나? 하는 생각을 댓글을 읽으며 해보네요.

    크라라님도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70 innovati..
    작성일
    20.04.07 01:59
    No. 64

    흠 남자도 감정변화 심해요. 대신 티를 덜 내지요. 그렇게 교육받아서 그런걸수도.. 그래서 남자자살률이 여자보다 훨씬 높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힘들면 티를 내야하는데 참다가 걍 죽는거됴

    찬성: 6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7 13:01
    No. 65

    에휴~가장의 어깨가 무거운건 사실입니다.
    왜인지 남자가 더 부담을 느끼고 힘들어 하는 부분이 재정을 책임진다는 부분 같아오.
    조금 더 여자들도 남자를 이해하고 받아주는 부분들이 있었으면 좋겟네요.
    저는 남자들이 사회생활 하면서 참 많이 참는 걸 보아서인지...

    밖에서 낮에 밥 먹고 커피 마시면서 모여서 돌아다니는 여자분들 보면 별로 안 좋아합니다.

    조금은 남자들도 이해를 받는 구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하루 힘내시고 즐거운 하루 마무리 하세요.^^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20.04.07 22:14
    No. 66

    경험상 여자는 핑계를 밖에서 찾고 남자는 자신에게서 찾습니다.

    모든 일에서 벽에 부딪치면 남자는 그 일을 해결할 방법을 찾는 반면, 여자는 벽을 만난 상황 자체에 대한 본인의 감정, 그리고 그 어려움을 토로하며 심지어 공감까지 바랍니다.

    그래서 일부의 여자는 깨어있는 여성이라 칭송하고, 일부의 남자는 인간이 덜 된 놈이라 욕을 먹는 게 사실상 두 성별이 가장 다른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면부지의 타인끼리의 관계에서 이슈가 되는 여자는 자신이 필요할 때만 지켜야 할 선을 넘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우며, 부당한 이기심을 발휘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그것을 자기방어라고도 표현하더군요.


    호르몬의 변화라는 걸 개인이 집에서 일일이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매 순간의 뇌파를 검사하고 측정해 그 변화가 유의미하게 작용하는 것을 확인한 후, 그 호르몬 변화로 인한 우울감이 나를 너무 힘들게 한다고 말하는 사람을 전 아직 살면서 본 적이 없습니다.

    그저 잠깐 기분이 나쁘고, 상대와의 이야기가 지루하고, 말문이 막히고, 그날따라 기분이 나쁘고,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하고 싶지 않은 생각을 할 때, 호르몬 문제라는 핑계로 현실을 도피하곤 합니다.



    그냥 보통 남자인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호르몬 분비로 인한 우울감이 힘겨우면, 활동성을 키우거나 오히려 소리와 영상자극에 심취해 감정을 극대화하는 등의 해결책을 찾는 게 당연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땀내나게 움직여 이겨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내리는 비를 맞으며 씻어버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온몸을 떨쳐 울리게 키운 소리와 슬픈 영화 등을 보며 실컷 우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어차피 시간은 유한하며 부정적 감정은 대체로 쓸모가 없으니까요.

    호르몬 분비에 의한 우울감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면, 모두가 같은 고통을 받는 것이니 그저 지나갈 일이라 여길 것이며, 그것이 당연하지 않은 비정상적인 상황이라 여긴다면 상황 자체를 개선하기 위해 숙고하고 행동할 겁니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감정의 기복이 발생하는 것이 고민이라는 게 누군가에겐 배부른소리로밖에 들리지 않을 겁니다.
    타의와 회피가 불가능한 관계, 벗어날 수 없는 업무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감정의 기복과 해결책이 없어 갇혀버린 것에 비하면 너무도 하잘것 없는 고민이라고 여기겠지요.

    한데 호르몬에 의한 감정기복으로 성별의 전환을 고민하느냐는 질문은 과연 어떤 남자가 공감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업무와 경제적 여건 사이에서의 상대적 박탈감과 상실감으로 담배연기처럼 내뱉는 푸념이 아니고서야.


    대체로 제가 겪어본 됨됨이가 괜찮은 남자는 누군가와 비교해서 그 차이를 두고 가질 수 없는 것에 낙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뀌어서 얻는 것이 있다면 응당 바뀌어서 잃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있고, 그 리스크와 리턴을 저울질하는 것을 몹시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심지어 내가 가진 것을 잃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고, 또 그시간에 차라리 이 엿 같은 인생에서 가질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죠.

    물론 최근엔 그 마주한 벽이 너무 높고, 자꾸 바닥만 부수려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가질 수 있는 게 정녕 있긴 한가 하며 너무 일찍 회의에 빠져버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게 사회문제라고 알고 있습니다.


    끝으로 전 개인적으로 남녀의 성별에 유의미한 차이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성별 따위가 아니라 개인의 차이가 훨씬 더 크고, 확실하니까요.

    어차피 타인에 불과한 사람의 보편적 성별 차이 따위는 다른 목적이 있을 때나 지껄이는 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거든요.

    의료와 복지 등의 목적이 아닌 성별 구분에 따른 차이와 본문에 쓰인 것처럼 성별에 따른 불편을 감수라고 표현하는 것 등은 만들어진 프레임이자 정치적 도구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는 건 다 같이 때론 좋고 때론 힘들며 사는 거지, 그게 남녀의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진 않거든요.

    찬성: 0 | 반대: 6

  •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20.04.07 22:19
    No. 67

    다행히 제 주변엔 성별의 차이로 상대가 가진 것을 부러워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것을 거론하는 경우는 그 다름으로 인해 상대를 배려할 때 외에는 사용하는 사람이 없네요.
    핫이슈로 하룻밤 술안주로 씹을 정도라면 모를까.

    다들 그렇게 산다고 생각했는데 인터넷엔 아닌 경우가 많은 걸 보면, 전 다행히 가진 건 없어도 인복은 있나 봅니다.

    찬성: 1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8 11:11
    No. 68

    정성스런 긴 댓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지나가는1
    작성일
    20.04.08 14:15
    No. 69

    듣고 싶은 호르몬 얘기를 좀 해드리자면...
    남성호르몬이 많아지면 충동적이게 되고 공격성이 높아집니다.
    긍정적인 면이라면 의욕적이게 되고 정력적이게 되고 승부욕이 강해지고 적극성이 높아지지만 부정적인 면에서는 충동을 자제하기 힘들어지고 즉흥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지나가는1
    작성일
    20.04.08 14:16
    No. 70

    호르몬 양도 중요하지만 비율이 중요한 모양이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8 18:19
    No. 71

    아~
    보통은 남자 분들도 갱년기를 거치나요?
    갱년기가 오면 호르몬 양이 줄어들까요?
    좋은 답변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노델
    작성일
    20.04.08 21:24
    No. 72

    살면서 안힘든 사람이 어딨을까요! 다운된 기분 털어버리시고 기운 내시길 바랍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리카8
    작성일
    20.04.08 22:31
    No. 73

    네,,응원 고맙습니다..
    노델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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