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 규칙 저랑 관련되서 만들어졌는데...;; 항변하자면...
애초에 강호정담이나 여타 소모임 게시판 자체가 친목을 권장하도록 만들어졌죠.
후기지수니 용봉뭐시기니... 기본적으로 채팅연동시켜서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던 거의 친목 모임이었어요. 후기지수 몇기니 하면서 이야기를 했죠. 지속적으로 정모도 했고요.
친목으로 망가지니 해도 10년 넘게 친목했고, 아무 문제없이 돌아가던 게시판이었는데...
저 조항 생긴거 채팅도 사라지고, 친목하는 사람들도 없어진 상황에서 제가 문피아 오랜만에 다시 왔는데, 이설님이었나, 별가님이었나... 반갑다고 저에게 반말로 인사를 하니까 바로 다른분 몇분이 항의했고 저 조항 생겼죠.
사적인 친분 없는 분이랑 농담 따먹기식 이야기를 하는데도,(올드비라 자주 보기는 했던 분..) 인사하는데 친목질이니하면서 뭐라고 하는 것도 대단히 싫었고요.
이제와서 친목질 다시하게 해달라 주장하는건 아니지만, 일상생활 이야기를 하면 자동적으로 타인의 일상생활에 대한 개입이 되고, 그 사람과 공유되는 이야기가 만들어지는거죠.
정담같은 일상생활에 관련된 커뮤니티는 자연스럽게 친목적 성격을 띄게되요.
제가 어떤분 이제 나았냐고 묻고, 학교에서 애들이 말썽 안피우냐고 물어도, 오랫동안 커뮤니티질을 하니까 알게된거고, 그 사람이랑 채팅이든 뭐든 말한번 해본적도 없는경우도 있는데, 그런거 하나하나 친목질이 뭐니 뭐라고하는거 정말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친목질이 싫으면 이런 일상친화 커뮤니티를 해선 안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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