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까가 빠를 만든다는 말 들어는 봤지만 오히려 그런 행태가 더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자기 주관이 아니라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반발심리로 상대와 반대되는 행위를 하는게 더 이해 안가네요.
뭐 이번 서버 관련 사태로 인한 정담의 분쟁은 저도 보긴 했습니다. 지나치게 날선 비난이나 과한 언행을 하는 글도 봤습니다. 문피아 쉴드치다가 욕 먹는 글도 봤고 조금 자중하자는 글을 썼다가 공격받는 글도 봤습니다. 근데 근본적으로 이번 서버문제가 해결되면 이런 논란도 가라앉을거니 전 초기에만 정담에 올라오는 분쟁 글 좀 보다가 신경 껐습니다. 이걸 일일이 보면서 혼자 분노하는게 과연 어른스러운 대응일까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란 말 들어보셨을겁니다. 본인이 똥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안 보고 피하면 그만입니다. 뭐 대단한 거라고 그걸 일일이 마주하고는 화를 내는게 더 이해 안가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좀 더 어른스럽다는 분이 말이죠.
문피아에 신규 분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정이 넘치는 정담의 이미지는 퇴색된지 오래입니다. 인생사람님의 글에서도 그 퇴색함이 느껴지네요. 본인의 기분이 나쁘다고 그걸 그대로 표현하면서 비꼬는 분이 정담의 정을 운운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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