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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이 좋았고 표절이 노골적이지 않으면 오마쥬 정도로 재미있게 볼수 있겠지만 소설전반적으로 이름 기술명 소재만 약간 바꿔서 내는건 싫겠죠... 뭐든지 적절하게 하면 재미있는데 과하면 뭐..... 접을 수 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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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도덕적 양심문제죠. 그런데 그것이 유료라면?
같은 패턴의 인물들에 대사도 그대로 차용해 쓰시는 분들은
결국 제살 깍아먹는거죠.
그러다 독자들이 어휴 자기 복제 작가 ㅈㅈ 하고 다
떨어져 나가면 출판 거부나 유료성적안나오니 필명 바꾸고
연재->들킴->인식이 더 나락->멘탈박살 트리로 이어지더군요.
가까운 예로 조아라에 유명한 그분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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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룡 작가님이나 이경영 작가님은 자기표절이라고 말할 수는 없죠.

그 경우는 작품들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설정 자체가 서로 연결되는 것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서로 스토리가 연결이 안되는 작품들의 경우에도,
작가가 매 작품마다 모든 자잘한 설정- 가령 가장 간단한 예가 마법의 체계 같은 것-을
새롭게 다시 만들어라고 말하는 것도 그리 쉽지 않은 요구입니다.

물론 스토리라인 복제, 문장 복제 등은 비판의 소지가 크다는 데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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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자기복제를 해도 모르는 사람도 많더라는.... 저도 그랬어요. 리플 달리고 나서 읽어 보니까 전 권하고 똑같더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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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룡님이나 예전에 가즈나이트 같은 식이라면 괜찮고 은근 재미지지만....스토리라인등을 복제해버리면 그냥 뭐... 그이름 잘 생각 안나는데 하프블러드랑 그런거 쓴사람. 작가 호칭하기도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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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비슷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기는 할 겁니다.

그래서 작가가 머리 아픈 직업이겠죠. 매 순간 새롭게 창조해야하는 직업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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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의도하지 않게 자기표절한 적이 있기에 뜨끔합니다. 퇴고를 거듭하고, 글을 엎고 다시쓰고 하다보면 이게 연습할 때 썼던 문장이나 소재인지 연재에 썼던건지 헷갈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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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댓글 순서도 엉망이네요. 시간대 별로 정리가 안되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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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현 작가의 소설들이 등장인물 이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카리스마 준, 진강, 유리드, .... 중복되는 부분이 눈에 거슬리지만, 참을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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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복제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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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복제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문피아에 올리는 글들이 문학작품은 아니니까 독창적 표현을 사용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한 사람 머릿속에서 나올 수 있는 것들이 거기서 거기일 테니까요.
부활의 김태원씨가 이런 얘기를 한 적 있습니다.
뮤지션에게 장르의 변신을 하라고 강요하지 말고, 음악이 마음에 안들면 다른 뮤지션의 음악을 들어라. 대충 이런취지의 발언이었는데, 이게 맞는 얘기 같네요.
독자가 외면하면 변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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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번이야 그려려니하는데
계속 되면 질리더라고여 난 다른 글인줄알고봤는데 전작다시보는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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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복제는 결국 질리더군요. 한두작품... 그 이상은 안보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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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복제를 하는 이유는 인기가 있기때문.. 한작가의 작품이 1 2 3 이라고 했을때 A는 1부터 봐왔기 때문에 2만 보고 3을 안봄 B는 2부터 봐서 3까지 봤지만 다음작품은 보지 않기로함 C는 3작품을 봤고 재밌기 때문에 차기작을 보기로 함.. 새로 유입되는 사람에게는 좋은글이고 기존 글읽던 사람들에게는 지루한글이죠.. 그렇기에 저는 좋기도 나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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