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유해발굴단 출신 블로거 한분이 올린 글이 유명해져서 한번 그 부대를 조금 살펴본적이 있었는데,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군생활 내내 산을 타고 발굴하고...
하지만 발굴을 하고 나면 정말 뿌듯하다고 입을 모으더라구요. 훌륭한 일입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조국은 그분들을 죽음을 기억해야지요.
유해발굴단팀은 감독위주고, 이제 각 부대를 돌아다니면서 삽질하는 병력 지원을 받습니다. 정말 죽을 맛입니다. 새벽부터 일어나 차 타고 가서 산 한두 시간 타고 올라가자마자 여기저기 삽질을 사람 키만큼 파고, 그러면서 몇 달 내내 맨날 똑같은 전투식량만 먹어서 물리고...정말 고생이 많은 일정 중 하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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