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도덕적 양심문제죠. 그런데 그것이 유료라면?
같은 패턴의 인물들에 대사도 그대로 차용해 쓰시는 분들은
결국 제살 깍아먹는거죠.
그러다 독자들이 어휴 자기 복제 작가 ㅈㅈ 하고 다
떨어져 나가면 출판 거부나 유료성적안나오니 필명 바꾸고
연재->들킴->인식이 더 나락->멘탈박살 트리로 이어지더군요.
가까운 예로 조아라에 유명한 그분이 있죠.
자가 복제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문피아에 올리는 글들이 문학작품은 아니니까 독창적 표현을 사용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한 사람 머릿속에서 나올 수 있는 것들이 거기서 거기일 테니까요.
부활의 김태원씨가 이런 얘기를 한 적 있습니다.
뮤지션에게 장르의 변신을 하라고 강요하지 말고, 음악이 마음에 안들면 다른 뮤지션의 음악을 들어라. 대충 이런취지의 발언이었는데, 이게 맞는 얘기 같네요.
독자가 외면하면 변하겠죠.
자가복제를 하는 이유는 인기가 있기때문.. 한작가의 작품이 1 2 3 이라고 했을때 A는 1부터 봐왔기 때문에 2만 보고 3을 안봄 B는 2부터 봐서 3까지 봤지만 다음작품은 보지 않기로함 C는 3작품을 봤고 재밌기 때문에 차기작을 보기로 함.. 새로 유입되는 사람에게는 좋은글이고 기존 글읽던 사람들에게는 지루한글이죠.. 그렇기에 저는 좋기도 나쁘기도 합니다.
Commen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