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음... 문피아가 가려는 방향은 확실히 옳습니다.
부정 못하죠.
개인적으로 지지합니다.
독자 입장에서는 카카오페이지를 위시한 퍼주는 후한 서비스.
좋습니다.
근데 결국 창작자의 파이를 뺏어서 주는 격입니다.
억대 연봉...? 탑클레스 작가의 억대 월급... 부러우시죠.
근데 반대로 말하면 이바닥 최고가 결국 그 수준입니다.
평범한 월급 수준 이상을 버는 작가들 다 합쳐도 100명은 넘나요.
이 시장 파이가 절대적으로 작습니다.
천편일률적인 글이 난립하는 이유는 다름이 아닙니다.
대부분이 아마추어고 취미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아니면 그렇게라도 해서 풀칠을 해야 하는 시장 상황입니다.
카카오페이지니 네이버니 결국 대기업이고...
대기업이 골목상권까지 빨아먹는다는건 꼬마들도 아는 사실인데.
마냥 좋아해서 되는걸까 생각이 듭ㅂ니다.
솔직히 정말 좋은 작품 보고싶다면 문피아가 무너져서는 안된다고 보는 한 명입니다.
GestaltC님~ 제 글을 다시 한번 자세히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타사이트는 언급도 안했고 제가 문피아 글을 읽는데 드는 그 비용이 너무 비싸서 다른 곳으로 가겠다는 취지는 아니구요. 이용자가 문피아 글을 읽는데 최소한 불편함은 없어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또 같은 얘긴데, 문피아가 가는 방향이 나쁘다는게 아니고요 좋은데 그 전에 기본부터 잘 챙겨서 이용자가 글 읽는데 불편함이 없게 해달라는 거에요~ 그리고 글을 쓰는건 일종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건데 그걸 쉽게 보진 않구요~ 이용자에게 인정받는 작가님이 피땀 흘려 쓴 글이 억대 연봉이던 혹은 다른 뭐건간에 그만큼 제대로 받는건 부러운게 아니라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기업이면 대기업답게 장기적으로 과감하게 새로운 블루 오션을 만들어내야하는데 그렇게 않하고 덩치에 안맞게 비겁하게 상대적으로 손쉽게 기존의 골목상권이나 중소기업을 침식해 들어온다는건 분명히 문제구요~ 저는 문피아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게 아니고요. 문피아가 요즘 기본을 계속 놓치고 있고 이러다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그게 안타깝다는 거에요..
Ea님의 언급된 이야기와는 다른 주제지만 GestaltC님의 의견과는 달리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시장의 파이를 키워야한다"물론 맞는말씀이죠 그런데 정말 좋은 작품을 보기위해서는 아주 중요한 선결과제가 해결되야하지않을까요? 시장이 거대화되기전에 질적하락으로 인한 독자감소를 막을만한 작품에 대한 거름망이 있어야 하지않을까요?
지금의 문피아식 운영을 살펴보면 이게 정말로 작가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건지 의문이 듭니다 냉정히 말하자면 거름망을 오히려 녹슬게하는 부패작용을 하고 있는데 한번쯤 무너질정도로 타격을 받아야 제대로 된 개혁이 이루어질것같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사회 컨텐츠 경쟁은 어차피 일종의 시장경제하의 적자생존식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컨텐츠생존의 최우선 순위는 질적수준과 소비자(독자)에대한 서비스 관리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문피아는 단순히 시장을 키우고 작가들의 이익을 보호한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감상란등의 운영을 볼때 독자들에대한 교묘한 언로 차단등으로 실질적인 작품평가로 인한 피드백반응을 왜곡해 작가들 스스로의 생존경쟁력 자체를 너무나도 약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길게내다보면 어느 재화,상품이던간에 경쟁에서 살아남지못하면 도태되고 환경이 바뀌면 새로운 조류에 적응해야합니다
그러나 문피아식 운영이라면 글을 쓰기만 하면 연중,표절,먹튀등에 상관없이 작가라고 무조건 보호하려고 하는데 이러면 결국 작가는 온실속의 화초나 다름없게 되어 제2의 출판사 제살깍기 경쟁, 또는 불법복제등의 시장변동이 생기면 버틸수가 없습니다
창작자의 파이를 빼앗아서 독자에게 주는 대기업식 마인드도 잘못되어있지만 작가라는 이유로 독자들을 호구 취급하는 태도를 옹호하는 현재의 문피아 마인드도 역시 잘못된건 분명합니다
단지 멸종위기라고 해서 작가들을 오냐오냐 보호하기만 해서는 작가는 작가대로 생존경쟁력저하로 인한 멸종, 독자는 독자대로 실망감과 영화나 게임등의 대체재의 발견으로 멸종하는 파국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장르문학이란 컨텐츠의 또 다른 핵심지지대인 독자들에 대한 합당한 대우도 문피아가 심각하게 고려해야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어떤 시장도 공급(작가)을 중시하느라 수요(독자)를 무시하지 않는다는걸 말씀드리면서 이대로 개혁이 없는한 문피아가 무너져서 다른 대체재가 생기는 계기가 된다면 그것또한 좋을지도라고 생각하며 키보드에서 손을 떼봅니다
Scintill님 혹시 모르실까봐 말씀드리면요~ 제가 제 글에다가 저 비율을 맘대로 쓴건 아니고요, 제가 건 링크 클릭해서 기사 원문을 직접 보세요~ 만약 저 기사가 금강님의 워딩을 무편집으로 담았다고 가정한다면, 금강님이 주어를 생략하는 바람에 오해의 소지가 생긴 거죠. \"7:3입니다\"라고 말을 하실게 아니라, 정확하게 주어를 넣어서 \"(독점계약이) 작가 7 문피아 3입니다\"뭐 이런 식으로 말을 하셨어야죠. 그게 아니고 만약에 저 기사를 쓰신 기자님이 금강님의 워딩을 요약하는 과정에서 주어를 빼신 거라면 그건 기자님의 잘못이 될테구요. 뭐 그게 아닌 다른 요인이 있었다면 그건 모르겠구요~ 암튼 주어는 생략하면 안되죠~
1. 사이트 UI를 개선한다. -> 돈이 들어간다 -> 문피아의 이익율이 낮아진다.-> 글쓴이에게 안좋을지도?
2. 서버를 증설한다. -> 돈이 들어간다 -> 문피아의 이익율이 낮아진다.-> 글쓴이에게 안좋을지도?
3. 콜센터의 직원을 늘인다. -> 돈이 들어간다 -> 문피아의 이익율이 낮아진다.-> 글쓴이에게 안좋을지도?
4. 연중글쟁이를 제제한다. -> 매출이 줄어든다. -> 문피아의 이익율이 낮아진다.-> 글쓴이에게 안좋을지도?
5. 할인이베트를 한다. -> 매출이 줄어든다. -> 문피아의 이익율이 낮아진다.-> 글쓴이에게 안좋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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