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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마치 퇴근시간과 같은 문제네요.
딱 맞춰서 퇴근해도 되는데 눈치가 보이는거.

혼자 야근에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은 사람대로 욕먹고.
혼자 칼퇴근 하면 또 칼퇴근 했다고 욕먹고.

5000 * 25 125000(1권) 해서 맞춘게 2500원입니다.
현 시장 상황을 복합적으로 계산해서 최소한의 마이너도 살아남을 수 있는 기준이에요.

더썼다고 욕먹을 것도 없고...
딱 맞췄다고 욕먹을 것도 없다고 봅니다...

5000자 쓰는거 힘들어요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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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약간 다른부분에서 화가 나더군요. 5000자 이상 써주시는 분들에겐 그저 고마울뿐이고요.
예를 들면 이런것입니다. "밥먹고 티비보고 똥싸고 잠자러 갔다".... 스토리가 진행된것도 아니고 딱히 에피소드가 발생되는것도 아니고 뭔가 복선을 까는것도 아니고.... 뭐지??? 라는....
내가 100원을 그냥 적선했으면 맘이라도 편할것을 도둑맞은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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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자가 힘든것도 맞고, 쪽수에 따라 글이 좌지우지 되는게 아닌것도 맞지만요.
요즘 3연참 하는거보면 사실 5천자가 힘들다는건 말이 안돼죠. 비축분이든 아니든 하루에 3개씩 올리는 건데요.
그냥 다들 시장에 맞춰서 요령껏 하는거죠.
사람들 인기 쏠린 일부 소설에 그냥 묻혀서 보는 경우 많은데, 11쪽은 솔직히 좀 그렇긴 합니다.
그것도 매번 정해진것처럼 그렇게 쓰는 작가작품은 안보는편.
딱 11쪽에 맞출려고 작정한 사람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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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자가 힘들다는 게 말이 안 된다니...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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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분량보다는 질의 문제라고 봐요. 재밌는 작품이면 12쪽이든 그 이상이든 최소한 기준만 지키면 상관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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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자에 11쪽에 100원이 기준인데 덤으로 일할 더해서 12쪽 까지도 쓰기도 하지만 콩나물처럼 더 주세요! 그러면 200 원어치다. 이렇게 흥정 하는게 마치 시골 장터 같아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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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100원 가치를 하는 글은 1/5 미만입니다. 그러니 비싸다는 소리가 끊임없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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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거 뭐 있나요?
재밌는 소설이면 편당 500원이라도 기꺼이 결제합니다.
재미없는 소설이라면 공짜로 보라고 해도 안 봅니다.
100원이 값어치를 하기에 재미도 없고 분량도 적으면 안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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