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사실 김동현 선수 본인이 호평을 받진 않더리도 지금 페이스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괜히 타격전으로 승부 봤자 이기면 좋지만 지면 호평만 받을 뿐 패가 쌓여 결국 커리어가 무너지니까요. 한국 쪽 UFC시장성이 솔직히 김동현 선수에게 지원을 해줄 만큼 큰 것도 아니니, 김동현 선수는 본인 커리어만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만큼 실리를 추구해야죠.
그리고 최근 들어 느끼는 건데, 이렇게 된 거 김동현 선수가 오히려 매미 스타일로 버텨서 승수를 3승 더 채우고 악평이 달라 붙으면 정말 좋은 매치업들이 달라붙으리라 봅니다. 실제로 메이웨더 경기가 인기 있는 이유는 그가 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복싱팬들 덕분이기도 하지요. 존존슨도 마찬가지죠. 솔직히 이제 김동현 선수도 타이틀 매치를 성사시켜야 하는데, 그저 잘 달라붙어서 승리를 챙긴다는 이미지 보다는 짜증날 정도로 잘 달라붙어서 이기는 저 놈이 깨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 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게 더 도움이 될 듯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윈드윙 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
우들리전 이후 김동현 선수의 노련함이 보이는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위기상황에서 타격보단 클린치로 해결하는데 그 흐름이 너무 자연스럽고 끈적해서 놀랐습니다.
예전에 봤을떈 3라운드되면 김동현선수도 지친 모습을 봤던거 같던데 이번엔 체력 안배도 훌륭했고요. 그라운드 실력만큼은 역시! 란 생각입니다.
조롱의 의미였던 매미란 별명이 꾸준히 이겨나가니 이렇게 변하는 모습을 보면 참 ^^
이렇게 되니 제이크나 데미안 같은 주짓떼로와 쟁쟁한 레슬러들과 그라운드 공방을 보고 싶어집니다. 오카마와 훈련을 하는 선수이니 만큼 웰터급에선 MMA 그라운드 실력은 아시아 탑급이란 생각이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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