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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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고도 삼성 측에서는 모든 걸 다 했습니다. 제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당시 해상법에 의하면 상대 배와 내 배가 박아서 사고가 났다면, 내 배를 팔아서 그 돈으로 보상을 해주면 끝이라고 하더군요.
더욱이 삼성에서도 보상금을 내놓겠다고 약속을 했고 정부에서도 삼성에게 "너네가 배를 팔아서 그렇게 보상해서 법적 책임이 없다해도 도의적 책임이 있잖아" 라고 하는 바람에 삼성에서 태안 주민분들 당시 하루 일당이 4만원인데 2만원을 얹어 주었습니다.
그 때 아버지도 봉사활동 가셨는데 태안 주민분들이 삼성에서 온 분들은 엄청 싫어했다고 하더군요. 기름을 싹싹 지우니까 말이에요.
그리고 그 당시 보상금의 기준이 되었던 것이 바로 "세금"이었습니다. 어민분들이 양식하던 모든 재산에 대해 보상을 하려면 기준이 필요했고 그 기준이 바로 세금이었던 것이죠. 하지만 세금 천만원 내는 사람이 1억이 아니라 3억을 양식하고 있었다! 하면서 보상하라고 하니 이건 무슨 말인가요? 했었죠.
세금을 덜 내려 양식을 불법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고 합니다. 그런 분들 중 분에 못이긴 분이 자살을 선택하셨던 것이고.. 정부로서도, 삼성으로서도 보상하려해도 그 사람 말만 믿고는 보상을 해줄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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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태와 예전에 SARS 사태를 비교만 해도 답은 나오죠...
이게 2003년 사스 사태 당시 정부의 대응..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5&aid=0000611011
그리고 이게 2015년 메르스 사태의 정부 대응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02/2015060200681.html
뭐가 다르냐고 물으신다면 2003년에는 구체적으로 어찌 할건지 다 나왔는데 지금 사태에서는 그저 말뿐입니다..
300만명 드립은 그저 웃음만 나오는게 사스는 당시 감염자 4명, 사망자 0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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