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시리즈도 재밌게 봤었지만, 이번 작품은 보면서 가히 압도적이란 말 밖에 안 나오더군요. 요 몇 년새 극장 숱하게 다녔고 재밌게 본 영화도 많았지만 개중 가장 즐겁게 본 영화였습니다. 전 영화 그 자체도 놀랍지만 그렇게 나이 든 감독이 보여준, 고루하지 않고 감각적인 연출들이 더 놀랍네요. 영화의 세세한 장면 하나까지 감독이 다 쥐고 완벽하게 컨트롤 하며 제 구상한 바를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
아직 못 봤지만 엄청 기대중입니다. 원래 이렇게 망한 세계후 이야기의 광팬이라... 매드맥스 시리즈도 다 봤었죠. 이거에 자극받아서 갑자기 막 폴아웃 4도 나오고 메트로2035도 나오고 한국에서 포스트 어포컬립스물이라고 하면 알아듣는 사람도 나오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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