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눈감을때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말씀에 저도 격하게 동감합니다. 고양이 뿐만 아니라 개를 키우는 사람들도 유기하는 사람들은 외국처럼 높은 금액의 벌금을 치루게 법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어차피 길냥이들도 도시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현실이라, 모택동과 참새의 교훈처럼 공존을 위해서 어느정도는 양보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불어 말씀하신 밤에 울어대는 현상은 앞서 말씀드린 지속적인 합법적 TNR을 실행하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저 역시도, 잠귀가 밝은편은 아니지만 밤중에 길냥이들 울음소리에 깨곤 합니다. 물론 화가 나기도 하지만 인류의 손으로 길들여져 사람에게 친숙해야 함에도 사람들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면 화가 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쓰러운 마음에 화를 누그러뜨리게 됩니다. 제가 어떤 말씀을 드려도 길냥이들의 울음소리가 없어지지 않으면 계속 길냥이들을 싫어하시겠지만 그 길냥이들도 살기위해 애쓰는 생명이라고 생각하시고 조금만 덜 미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로그인 하네요. 잘 지내시죠? 다른 분들도 잘 지내시려나..
유기동물에 대해서는 키우는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요. 키우는 사람이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건데 그걸 못하면서도 키웠다는게 문제인거고 반려동물의 생명을 경시하는 거라고 봐도 무방할테니까요..
저도 그래서 당장은 책임지지 못하니까 키우고 싶어도 못 키우는데 나중에 여건이 된다면 보호소에 있는 아이들 중에서 데려오고 싶네요. 요즘은 어플로도 유기동물 사료 후원해주는 게임이 나오고 해서 간간히 하는 편인데 비록 보호소에 있는 아이들에게만이지만 사료 후원이 가고 하는 걸 보니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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