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객전도니까 그렇지요. 저런 상황이 계속되면 근무자는 봉사자를 쓰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봉사자가 사라지게 되면 불만이 많아져 일을 진행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남을 도울 때도 도리가 있어야 합니다. 봉사하시는 곳에 불만이 있으시면 일을 많이 도와주어 의존적이 되었을 때 그만두시면 되고, 봉사하시는 곳이 잘되기를 바라신다면 지금이라도 일을 띄엄띄엄해서 자생력을 길러주셔야 합니다.
매주 봉사활동을 하신다니 대단하시네요.
근데 그 기관 일처리 참..
어버이날 행사면 매년 하는 것이니 행사계획 자체는 연초에 수립되었을 것이고, 아무리 못해도 3월 말에는 행사 프로그램과 예산 규모가 잡혔을 듯.
이런 상황에서 전날 연락해서 저런 부탁을 한다는 것은 어차피 봉사활동할 사람들이니까 언제 불러도 상관 없을 것이라는 마인드를 가졌다는 것이죠.
뭐.. 저런 마인드야 타인의 봉사활동을 당연하게 여기는 복지시설이나 종교인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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