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1. 판금갑옷 자체는 1300년대에 등장하고, 판금이 갑옷에 사용된 시기는 1200년대로 둘 다 봉건영주정 기사들의 시대가 맞습니다. 흑사병과 가격혁명으로 기사계급이 몰락하기 전에 등장해서 몰락이 본격화된 1600년대에 판금갑옷이 사라집니다.
2.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은데, 판금갑옷을 입을 기사를 양성하는 것보다 비슷한 수준의 군사력을 더 저렴하게 양성할 수 있어서 판금갑옷이 쇠퇴했다고 본 것입니다. 장비 자체의 가격 문제가 아니라 장비를 입을 인력을 양상하는 비용 문제요.
3. 보병이 판금갑옷이라.. 풀세트가 50kg 정도라고 하던데, 아무리 일부만 입었다고 해도 방어적 성격이 강하지 적극적으로 공격을 할 수 있는 형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기병에 대응한 파이크병들이 입은 것이지, 보병끼리의 전투에서 입은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1. 정확히 말하면 고중세(하이 미디벌 에이지)에 걸쳐있습니다만, 보통 생각한는 '그'중세는 판금갑옷보다는 체인메일이 더 오래쓰였죠.
2. 이건 중기적으로 보면 확실히 맞는말입니다.
3. 아니요. 50kg은 마갑까지 포함하면 그쯤 나오겠군요. 필드아머는 보통 20~30kg정도 합니다.
파이크병도 입었고,(다 입은건 아님. 자비충당이라서), 양손검병도 잘만 입었고, 총병도 가끔 입은 사례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란츠크네히트야 원래 갑옷 패턴도 유명하고. 대신 보병들은 다리 갑옷을 안입었죠. 걷는데 불편하고, 보병은 다리까지는 안맞는경우가 많으니까요. 팔도 안입은 사례가 많고요. 대신 흉갑과 테셋을 강화시켰습니다.
제가 이해하는 판금갑옷은 전체를 다 감싸는 것이지 흉갑같이 일부분만 감싸는 것이 아닙니다.
검색해보니 위키에도 전체를 다 감싸는 것으로 나오더군요.
http://ko.wikipedia.org/wiki/%ED%8C%90%EA%B8%88%EA%B0%91
무게가 50kg라는 것은 여기서 찾았습니다.
경량화된 막시밀리안 갑온도 35kg라고 하더군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98857&contentsParamInfo=isList%3Dfalse%26navCategoryId%3D42355&cid=42354&categoryId=42355
흉갑이나 투구 정도는 썼겠죠.
전투에 나가는데 목숨 아끼라면 그 정도는 아마..
1.
화승총은 15세기 말에 쓰였습니다.
화약무기가 전반적으로 쓰인 대표적인 전쟁이 샤를 8세의 이탈리아 침공인데, 1494년이죠.
프랑스군은 대포를, 스페인군은 화승총을 사용했는데 둘 다 백년전쟁과 레콩키스타로 봉건제를 일소하고 절대왕권을 수립하였죠.
봉건제 해체 = 기사계급 몰락이니, 화약무기가 범용적으로 사용되어서 기사계급의 몰락했다고 보기는 어렵죠.
중앙집권 강화로 인해 기사계급이 해체되는 것과 경제력이 필요한 화약무기가 범용화되는 것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는 있지만요.
2.
제가 이해하는 판금갑옷은 전체를 다 감싸는 것이지 흉갑같이 일부분만 감싸는 것이 아닙니다.
검색해보니 위키에도 전체를 다 감싸는 것으로 나오더군요.
http://ko.wikipedia.org/wiki/%ED%8C%90%EA%B8%88%EA%B0%91
무게가 50kg라는 것은 여기서 찾았습니다.
경량화되어도 35kg라는데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98857&contentsParamInfo=isList%3Dfalse%26navCategoryId%3D42355&cid=42354&categoryId=42355
혹시 무게가 가볍다는 것은 어디서 찾으셨나요?
http://en.wikipedia.org/wiki/Plate_armor
여기도 무게에 대해 나와있고
히스토리채널 밀리터리QnA에서도
무게에 대해 지적한 내용이 있죠.
또 터베님이 적으신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주석에도 무게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군요?
플레이트 아머가 무게가 가볍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일반적인 필드아머가 50kg나 나갈리가 없으니
토너먼트아머인가 라고 한거죠
그리고 화약무기의 우세로 갑옷이 무용화되어서 기사계급이 몰락했다는 말이아닙니다.
화약무기의 발생으로 훈련기간의 단축으로 인한 대규모 병력동원의 유용함, 화약무기의 마련, 화약무기에 대응한 성형요새와 같은 신규요새지 건설과 같은 요인때문에 전쟁에 들어가는 전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도저히 봉건영주의 수준으로서는 감당하기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봉건제가 무너졌다는거고 비슷한 맥락의 주장이 군사혁명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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