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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분류인 종-속-강-문-목이나 판타지에서도 많이 쓰는 서양작위인 공-후-백-자-남이 일본어인 걸 아시는지요? 일제강점기 때 학문을 한다는 것은 일본의 학교에서 배웠다는 겁니다. 일색이 강하다 약하다를 따지지 못하는 게, 순수학문적인 어휘들은 100% 일본어휘입니다. 이걸 바꾼다는 것은 수학과에서 아라비아 숫자를 쓰다가 로마 숫자로 바꿔쓰겠다고 하는 것과 똑같아요. 편불편 따지기 전에...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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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은 아직 논란이 많은 어휘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저기에 당당히 일본어투라고 쓰네요 저도 왜색이 짙어서 거부감이 드는것이 아닌 이미 대체할 단어가 없거나 대체단어가 어색할경우는 그냥 사용해도 되지않을까... 싶기도 하고 오락가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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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다, 모호하다, 닭도리탕은 논란이 좀 있죠. 애매하다, 모호하다는 실록에서 나왔다는 말도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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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잔재라고 말하며 억지로 고치는건 별로 란 생각을 하는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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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조사하는게 조금 그런게 곤색이랑 청색도 아얘 다르게 쓰고 말이죠 청색은 파란색 곤색은 좀 짙은 어두운계통의 파란색이라고 해야되나.. 미묘미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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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공학용어가 일본어에서 비롯되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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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뉴스 상당히 공격받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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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헌법.. 개화기에 들어온 한자어들은 동양권에 아예 없던 단어를 일본에서 우수수 만들어낸 거죠. 이런 단어는 단순히 일본어다 라고 하기에는 어폐가 있습니다. 감정적으로는 인정하기 싫지만 문화의 뿌리 역할을 한 셈이니까요.

일제강점기에 쓰던 일본어를 그대로 쓰는 것, 애니메이션 등의 일본 문화가 수입되며 침식당한 것들. 이 두 가지를 주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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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고유성을 완벽하게 지키기란 어려운 일이죠.
물론 일제의 잔재라고 하면 거부감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서양 문물이 전파될 때 일본을 거쳐서 들어온 게 많은 지라 무조건 배척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저 우리 말로 대체할 수 있는 건 대체하고, 그럴 수 없는 건 그냥 쓰는 게 옳다고 봐요. 애초에 이런 걸 문제 삼으려면 광복 직후에 죄다 고쳤어야 하는데, 그러질 않았잖아요. 이미 우리나라의 한 부분이 되었다고 봐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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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이 쓰이는 말은 그냥 자연스레 쓰는게... 그런식이면 중국어도 다 빼고 순우리말을 써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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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표현을 완전히 배제하고 과연 어느정도 언어생활이 가능한지 참 궁금하네요.
일단 경제, 정치, 법률, 과학 쪽 한자어는 대부분 일본어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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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도 일본식으로 부른것이라고 일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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