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탄 셀미면 웨스테로스 최강 검사이자 모든 기사들이 존경하는 킹스가드의 로드 커맨더죠. 사실 세계관 설정상 7인의 킹스가드는 결전병기로 왕을 호위하기도 하고 전쟁의 선봉에 서기도 하는 인간병기들입니다. 만약 바리스탄 셀미가 10년만 더 젊고 거기에 갑옷 까지 제대로 갖췄으면 혼자서 다 죽였을 겁니다. 원래 기사들에게 아머 파이팅은 기본인데 갑옷이 없으면 전투력이 확 떨어짐.
깡통 뒤집어 쓴 중세 기사 잡는 법은 두 가집니다. 무거운 둔기를 들고 우그러뜨리던가, 날카로운 정으로 판갑과 판갑을 잇은 얇은 체인을 따고 들어가던가. 달인이 중무장 상태라도 단검으로 경무장한 보통 병사들이 우르르 둘러싸서 매달린 다음 갑옷 관절부에다 단도를 쑤시면 뭐...간단하죠... 물론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라서, 여러가지 이유(큰 체구, 고함, 민첩함, 외모(?))로 겁을 주는데 성공해서 단체로 행동하지 못하게 한다면 가능은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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