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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5

  • 작성자
    Personacon 강춘봉
    작성일
    15.05.06 16:29
    No. 1

    의도가 드러난다면 억지스럽지 않게 해야 겠지요. 작가의 의도를 과하게 부여하다보면 글이 억지가 되어버리고 결국 작가 주장이 되어버리죠.
    그에 반해 보물 찾기처럼 숨기듯 하는 것은 정말 적잖은 내공을 지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물찾기 하듯 숨겨서 쓰는 것이 독자가 봤을 때 어려워선 안 된다고 생각됩니다.
    작가란 그 보물찾기 하듯 숨겨진 의도를 쉽게 이해하기 편하게 쓰는 것이 작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강춘봉
    작성일
    15.05.06 16:33
    No. 2

    또는 숨겨진 의도를 썼는데 독자들이 다르게 이해할 수도 있겠죠. 역시 내공이 중요하다고 생각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파셔
    작성일
    15.05.06 16:36
    No. 3

    그런 것 같아요. 작가의 의도라는 건 화두를 던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작가가 의도를 강요하거나 이렇다 저렇다 판정해 버리면 '뽀뽀로'가 되어버리고 마는 것 같습니다.
    그것보다 "여기에 수줍음의 양심의 가책 때문에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을 놓쳐버린 남녀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화두를 던져주는 작가가 최고의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그렇게 됩시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5.06 18:50
    No. 4

    뽀로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파셔
    작성일
    15.05.06 19:38
    No. 5

    아동을 위한 작품이란 말이죠. 정해져 있는 답을 주는...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뽀로로 친구들은 밥을 먹으면 항상 이를 닦게 되었어요." 같은 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5.06 22:44
    No. 6

    그걸 캐치못한 건 아니구요.

    뽀로로를 , 뽀뽀로라 쓰신 것 같아서

    선호작품들 오타보이면 수정댓글 다는 게 습관이 되서 그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파셔
    작성일
    15.05.06 16:39
    No. 7

    그런데 장르소설 같이 대중성이 강하면 강할수록 독자들이 작가에게 자기는 생각할 필요없이 시원하게 정리해주는 걸 좋아하더라구요.^^;;
    작가는 연재라는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그런 독자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줄 수밖에 없고요.
    그건 대중적이라는 속성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5.05.06 16:52
    No. 8

    적당히 지나갈 수 있는 부분이고 그냥저냥 당장의 상황만 설명하는 거 같은데 나중에 중요하게 쓰이도록 구성하면 됩니다.

    이걸 어떻게 하느냐, 나중에 보면서 자신이 써놓고 까먹은 부분을 다시 언급하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파셔
    작성일
    15.05.06 17:02
    No. 9

    아이구! 혹시 오해하실까봐 그러는데 쉬운 작품이 안 좋은 작품이라고 말한 의도는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대중성이 떨어지는 작품이 좋은 작품이라고 말한 의도도 아닙니다.
    만약 작품성과 대중성 중에 어느 걸 고를래? 라고 물으면 전 적당히 섞인 거요. 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꼭 흑백논리로 물어본다면 대중성 있는 작품이 더 좋은 작품이라고 할 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분석가
    작성일
    15.05.06 17:14
    No. 10

    내가볼때 대중 소설은 독자의 20% 정도만 작가 머리위에 있을정도 수준을
    맞춰주면 좋을듯합니다.
    대중성을 확보한다고 개가쓰니 소가쓴다는 식으로 맞춰버리면
    읽는사람이 이런글도 유료인데 나도 해보자 하는식으로 달려들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분석가
    작성일
    15.05.06 17:22
    No. 11

    실제로 어떤 양판하고 게임소설 보다보면(번역하자면)
    "개가 쓰니 소정도인 내가 써도 될듯해서 글을 시작했습니다"
    라는 후기를 몇번 본적이 있습니다.
    후기로 이정도 몇번 적을 정도이면 이렇게 생각한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MirrJK
    작성일
    15.05.06 17:21
    No. 12

    비슷한 예로는 어느 외국작가가 군인으로부터 받은 팬레터가 있죠. "당신의 책을 읽는 동안 단 한번도 사전을 펼치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마스터후
    작성일
    15.05.06 16:53
    No. 13

    저는 작가의 의도를 알기 쉬울수록 잘 쓴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가 일부러 어렵게 쓰려 하면 안된다고 봐요. 쉬운 작품은 유치하다는 생각이 많이 퍼진거 같은데.. 그런 엄숙주의(?)가 자유로운 글쓰기를 방해하지 않나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파셔
    작성일
    15.05.06 17:44
    No. 14

    그렇죠. 항상 경계가 중요한 것 같아요. 대중성과 작품성은 분명히 교집합으로는 가야 되는 것 같네요. 합집합은 신의 영역이고, 아무런 교집합이 없으면 아마추어의 영역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5.05.07 00:09
    No. 15

    큰 주제는 드러나면서 소소히 곳곳에 말하고자하는 바가 섞여있는게 최고겠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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