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영화를 보고 감상문이 아니라 독후감을 쓴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지?
독후감은 책을 보고 쓰는 것 아닌가요?
legally blonde라면 '금발이 너무해'인데 원작을 보고 썼다면 독후감이겠지만 독후감(?) 내용을 봐서는 영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니 감상문이 맞는 말이겠지요.
그리고 '금발이 너무해'는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와는 다른데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로 보는 것부터 뭔가 방향이 맞지 않는 것 같네요.
주인공에 하버드 법대에 입학해서 뛰어난 성적으로 졸업하지만 하버드 입학하기 전에도 주인공은 사교클럽 전미지역 간부였고 하버드에 입학한 것을 보면 학부 성적도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가 하버드 간다는 말 듣고 벼락치기로 LSAT 공부해서 179점(180점 만점)을 맞을 정도의 먼치킨이었습니다.
(참고로 하버드 법대 입학생 평균 LSAT 점수가 175점 정도임. 물론 하버드 법대에 LSAT 180점 만점 받고도 탈락하는 경우도 있지만 패션전공 여주인공이 벼락치기로 공부해서 179점 얻은 것은 그야말로 괴수... 어떤 면에서는 미드 슈츠의 마이크 로스보다 더 먼치킨...)
아마도 전공을 살려서 패션업계로 갔어도 성공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데렐라처럼 왕자가 고생에서 구해주는 여주인공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