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네이버라면 몰라도 문피아는 부담이 클 거라는 게 핵심이죠. 최근에 서재 업데이트 되었을 때의 상황을 떠올려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정책을 세우는 것부터, 최종 라이브에 적용되는 단계까지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가 작동했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싶어요.
이용자 닉네임이 표시되지 않는 페이지가 거의 없습니다. 대규모 업데이트가 될 것이 확실하고요. 그리고 그것만으로 끝이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객 친화적인 포지션을 갖게 되면, 그만큼 업무 부담은 늘어날 겁니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입장에선 현재 댓글로 인한 문제점 보다, 훨씬 복잡하고 힘든 상황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서비스 이용자가 필요한 기능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요구사항을 반영해서 경쟁력을 높이면, 문피아에 큰 이득이 될 것이라는 게 분명하고요. 하지만 그것도 역지사지가 필요합니다. 현실적으로 수행 가능한 것인가를 따져보고, 다른 대안은 없는지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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