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트수님. 그 작품의 매력이나 장점은 없었나요?
못한 걸 지적해 주시는 것도 좋은데, 잘한 것도 칭찬해 주시면 밸런스를 맞출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잘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매를 때리면, 당황스럽고 불쾌하고 화가 날 수도 있을 거예요.
트수님이 정성스럽게 남긴 댓글이 삭제돼서 기분이 나쁘신 것처럼요.
의견을 수용하고 개선하는 것은 작가의 몫이지만,
트수님의 조언을 작가가 받아들이길 원하신다면 방법을 살짝만 바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깝잖아요. 트수님이 지적하신 것들이 좋은 약이 될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트수님 글을보고 작품을 읽고 왔습니다.
그런데, 트수님이 글을 제대로 않읽고 글을 쓰신듯 하네요.
1. 역류현상시 군대나 경찰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 않은게 개연성이 없다고 하셨는데, 역류 내용은 아직까지 1번만 나왔습니다. 그것도 한밤중에 주인공이 퀘스트를 하기 위해 산에 오르던 중 산에서 홀로 수련하던 홍설이 있는곳에서요. 물론 홍설과 주인공의 우주무기로 다 처리 합니다.
또한 역류된 몬스터에게는 총이 통하지 않기에 탐색가들이 처리한다는 내용도 나오죠.
그렇기에 도심같이 사람이 많은곳일경우 어떻게 대응하는지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인데, 벌써 개연성이 없다고 비판하시는건 이르다고 생각됩니다.
2. 주인공에게는 두 종의 안드로이드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처음 만난 구 형태의 소형인 AI 서포터 알파.
두번째는 여성형 생체안드로인 가사용 휴머노이드 베타입니다.
주변 남자들의 시선을 받고있던건 베타이고, 망원경으로 변한건 알파입니다.
게다가 알파는 주인공 눈에만 보이는 비가시화 모드기능이 있어 타인들은 보지 못하죠.
즉, 트수님이 말한대로 시선을 받고 있던 안드로이드를 망원경으로 변하게 한것이 아니란거죠.
글을 읽고, 감상평을 남기거나 그 글에 대해 비판하는건 좋지만 제대로 읽지 않아 오해에서 비롯한 비판은 옳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비판하는 글을 쓰시기 전에 두번 세번 체크를 하고 쓰시길 바랍니다.
소설은 주인공 시점에서 이어나갑니다. 그 앞에 무슨일이 있었건 그걸 모두 세세하게 설명하고 갈지 아니면 사건이 벌어질때 마다 서술할지는 작가님들 마음이라는거죠.
제가 앞에서 이야기한것 처럼 소설에선 아직 도심에서 출몰한 적이 없으니 그 부분에 대한 내용이 나오지 않았을것이라는 거죠. 물론 그 부분을 다뤄줬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았다고해서 그게 개연성이 없다고 말하기엔 시기상조라는겁니다.
또한 비가시화 모드 상태에서 손으로 쥐는 동작을 했다고 그게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까요?
사람들은 생각보다 다른 하람들이 하는 행동을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당장 밖으로 나가서 그 동작을 취해보세요. 아무도 신경 안씀니다. 간혹 눈썰미가 특이하거 좋은사람 이라면 눈치 체겠지만, 그래도 그냥 특이하네 하고 넘어갈 정도입니다.
마지막 알파가 고개를 저었다는건 기본적으로 알파는 공중에 떠있는 데다 망원경 자체가 알파가 변한것이기 때문에 그런 느낌의 동작을 통한다면 충분히 가능한겁니다. 그런 사소한 부분이 트수님이 말씀하신 개연성 부족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는거죠.
이것조차 이해가 안가신다면 트수님은 앞으로 소설이 아닌 설정집만 읽으셔야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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